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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나우] 한국영화의 새 얼굴들
정지혜 2015-07-06

폐막식 전경.

7월1일 폐막한 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얼굴이 발견되는 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의 수상자들도 주목할 만하다. 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에는 비정성시 부문에 <좁은 길>의 손민영,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에 <님의 침묵>의 이정민, 희극지왕 부문에 <옆구르기>의 안주영, 절대악몽 부문에 <엠보이>의 김효정, 4만번의 구타 부문에 <야누스>의 김성환 감독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 감독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불한당들>의 안승혁, <일출>의 양경모, <출사>의 유재현 감독이 호명됐다.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은 <좁은 길>의 박주용, <그리고 가을이 왔다> <굿나잇 미스터 리> <정글>의 배유람, <여름의 끝자락> <연희>의 윤금선아가 차지했다. 스탭들을 위한 시상도 이어졌다. 올해는 미쟝센 촬영상이 <누구인가>의 강종수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올해 역시 대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2004년 신재인 감독의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 2009년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 2012년 엄태화 감독의 <숲>이 지금까지 대상작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