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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 자투리] 화제의 다큐멘터리, 릴레이로 보자
강병진 김용언 2009-11-23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DDD Project’ 상영작인 <아메리칸 앨리>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이혜경 집행위원장이 여성주의 문화단체 (사)또하나의문화가 수여하는 고정희 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운동가와 시인으로서 고정희의 삶을 기리는 이 상은 현대 여성의 새로운 역할모델을 제시하고자 제정된 상이죠. 잘 알려졌다시피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199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창설했으며 각종 연극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여성문화 발전과 페미니즘 확산에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내년 4월8일부터 15일까지 열릴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쪽에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데 있어 기분 좋은 책임감을 전하는 소식입니다.

독립영화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생겼습니다. 독립영화 웹스토어(shop.kifv.org)인데요. 김동원 감독의 <상계동올림픽>, 장산곶매의 <오! 꿈의 나라> 등 전설적인 독립영화에서 <다섯은 너무 많아> <8월의 일요일들> 등 최신작을 담은 DVD부터 <계간 독립영화> 등의 책, 그리고 서울독립영화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개장 초기라 50% 할인 행사를 하는 품목도 있다고 하네요.

화제의 다큐멘터리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가 다큐멘터리 전문배급사인 시네마 달과 함께 여는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DDD Project’입니다. <경계도시2> <개청춘> <평촌의 언니들> <대추리에 살다> <아메리칸 앨리> 등 국내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유럽 다큐멘터리영화제 연합인 독 얼라이언스(Doc Alliance)가 선정한 작품이 상영됩니다. 차 없는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오토메이트>와 사하라 사막 북부지대 이주민을 그린 <호텔사하라>를 포함해 5편의 다큐멘터리입니다. 오는 12월2일부터 6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