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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독립영화인들의 공덕동 회합
정재혁 2008-11-17

<워낭소리>

독립영화인들이 11월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모인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는 기자회견 및 사전감독모임 자리를 공덕동에 위치한 호프집 미자르에서 갖는다. 서울독립영화제 사무실과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실이 공덕동에 위치했기에 편의상 정한 장소. 서울독립영화제 기자회견 및 사전감독모임이란 행사 자체도 딱딱한 기자회견이기보다는 편안하게 앉아 술 한잔 건네는 식에 가까우니 호프집이 어울릴 만하다.

이날 자리에서는 12월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릴 서울독립영화제2008의 행사 소개와 본선경쟁작 감독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본선경쟁작 감독들도 참석한다. <워낭소리>의 이충렬, <허수아비들의 땅>의 노경태, <여고생이다>의 박지완,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의 박지연, <청계천의 개들>의 김경묵, <125 전승철>의 박정범, <3XFTM>의 김일란, <고갈>의 김곡, <지구에서 사는 법>의 안슬기 감독 등이 그 주인공. 11월14일 현재까지도 미정인 개·폐막작의 따끈따끈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2008년 한해의 독립영화를 총정리하고 짚어보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의 슬로건 ‘상상의 휘모리’의 첫 장단을 시작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