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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영국 실험영화의 대부, 데릭 저먼 특별전 外
씨네21 취재팀 2008-06-16

영국 실험영화의 대부, 데릭 저먼 특별전

서울아트시네마가 6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영국 실험영화의 대부 데릭 저먼 특별전을 연다. 데릭 저먼의 첫 번째 극영화인 <세바스찬>(1976)과 유작 <블루>(1993)를 비롯해 <템페스트>(1979), <카라바조>(1986), <전쟁 레퀴엠>(1989) 등 대표작 11편이 상영될 예정. 또 영화제 동안 권민경, 김정선, 몬히 등 14명의 젊은 아티스트가 데릭 저먼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의 전시회와 데릭 저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좌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 폐막

6월5일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개막한 제9회 서울국제영화제가 세미 카플라노글루 감독의 <에그>에 ‘세네피아 대상’을 시상하며 11일 폐막했다. ‘세네피아 08 심사위원 특별상’은 디미트리 카라카차니스 감독의 <작은 신들>이 차지했으며, ‘넷부문 국제경쟁 베스트 단편상’은 소준문 감독의 <올드랭사인>이 가져갔다. 총 74편의 넷부문 작품들은 8월15일까지 서울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계속 상영되며, 이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엔 ‘세네피안 에이스상’이 수여된다.

It Project 선정작 16편 발표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신설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이하 NAFF2008)가 지난 6월12일 제작을 지원할 ‘It Project’ 선정작 16편을 발표했다. 선정작 가운데에는 정두홍 무술감독이 연출하는 <상해>를 비롯해 <우리는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청년폭도맹진가>와 이성강 감독의 <눈의 여왕: 얼음호수의 전설>이 포함됐다. 또한 대만의 신인감독인 케빈코가 연출하는 <스타스트럭>, 필리핀의 리코 일라드 감독이 연출할 <킬드로이드> 등도 선정됐다. 영화제 동안 NAFF2008은 아시아권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영화제작 핵심인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고 선정작에는 제작 펀드와 후반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