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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추격자> 해외에서도 관심 폭발 外
씨네21 취재팀 2008-02-25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추격자> 해외에서도 관심 폭발

<추격자>(제작 비단길, 감독 나홍진)가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에서 프랑스, 베네룩스, 그리스, 홍콩 등 4개국에 선판매됐다. <추격자>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화인 컷(Fine Cut)의 서영주 대표는 “선판매된 4개국 중 프랑스는 특히 배급사들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계약이 체결되었다”며, “미국 배급사들의 경우 북미 배급권 및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여 개별 상영과 미국에서의 상영에 대한 요청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 데이비스와 채플린의 만남

무성영화 음악의 거장 칼 데이비스가 오는 3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내한 공연을 갖는다. 찰리 채플린의 오리지널 필름 6편이 칼 데이비스의 지휘 아래 한국 최초 연주/상영회를 갖게 된 것.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는 <시티 라이트> <모던 타임즈> <황금광시대> 등 장편 3편과 <치유> <무대 뒤에서> <모험> 등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단편 3편이다. 칼 데이비스와 채플린과의 인연은 지금은 고인이 된 영국 다이애나 황태자비가 주선한 자선행사에서 <시티 라이트>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현진씨네마, 박철수 필름 인수·합병

<조폭마누라> <홀리데이> 등을 제작해온 현진씨네마가 박철수 필름을 인수·합병했다. 현진씨네마 이순열 대표는 “지금 한국영화에 닥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박철수 감독의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진씨네마는 향후 <301·302> <학생부군신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올 상반기 중 박철수 감독이 연출하는 <추방>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탈북청소년들이 만든 영화 보러 오세요

<씨네21>과 아름다운재단,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영화 상영회’가 2월25일 오후 7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상영한다. 이날 상영 후에는 셋넷학교 졸업생들과 관계자들,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