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발표 8월9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상영작을 공개했다. 개막작은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아일랜드 음악영화 <원스>이며, 폐막작은 아그네츠카 홀랜드 감독의 <카핑 베토벤>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토니 갓리프 감독의 <트란실바니아> 등 23개국에서 온 7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영국 밴드 비거스 등 25개팀의 공연도 30여회 열릴 예정이다.
<노래자랑> <호랑이와 눈> 유료 시사 7월19일 시작되는 넥스트 플러스 여름영화축제에서 일본 이즈쓰 가즈유키 감독의 <노래자랑>과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호랑이와 눈>이 유료 시사를 갖는다. 이 두편의 영화는 서울 지역 7개 아트플러스 극장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동시다발로 열리는 넥스트플러스 여름영화축제 동안 각 극장을 순회하며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artplusc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이스케키> 후쿠오카영화제서 대상 여인광 감독의 <아이스케키>가 6월29일부터 7월8일까지 열린 제21회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이스케키>는 한국영화로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정사> <나쁜 남자> <YMCA 야구단>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는 1987년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만든 순수 민간 행사다.
올 상반기 관객 수 지난해보다 10.8% 감소 2007년 상반기 영화관객 수가 7201만530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가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영화산업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의 <미녀는 괴로워> <스파이더맨 3> 등의 흥행이 지난해의 <왕의 남자> <투사부일체> <미션 임파서블3>에 비해 상당 폭 뒤졌기 때문. 한국영화 점유율도 47.3%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의 59.5%에 크게 못 미쳤으며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