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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Nowhere to Hide

1999 한국 12세이상관람가

액션, 드라마 상영시간 : 118분

개봉일 : 1999-07-31 누적관객 : 406명

감독 : 이명세

출연 : 박중훈(우형사) 안성기(장성민) more

  • 씨네217.75
  • 네티즌8.26
마약과 관련된 속칭 49계단 살인사건을 맡은 우형사는 장성민의 패거리를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혀가기 시작한다. 장성민의 부하들을 검거하고, 장성민의 여자를 찾아내지만, 만만하게 풀릴 것 같던 실타래는 다시 엉키기 시작한다. 영리하고 민첩한 데다 변장에 능한 장성민은 검거 일보 직전의 결정적인 순간에 우형사의 뒤통수를 치고 유유히 사라지곤 하는 것이다. "장성민이는 내 물건이니까 내가 잡아가야 해." 끝없이 좌절하고 회의하면서도 우형사는 장성민을 찾아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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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8
    박평식바람의 무게까지 담아낸다. 이명세 형식미의 절정
  • 8
    심영섭핵심은 리듬이다. 어릿광대 독거미 같은 리듬감각
  • 7
    유지나한국 액션영화사상 가장 화려하고 감성적인 비주얼 터치
  • 8
    김영진이명세는 이명세다. 그리고 마침내 자기만의 스타일로 성을 쌓았다
제작 노트
거칠고 리얼한 액션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이명세 감독의 여섯 번째 연출작이다. 원래 제목 "형사수첩"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의 영화로, 강력계 형사의 휘갈겨진 메모장처럼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은 형사들의 일상이 생생하다. 이명세 감독이 경찰서 숙직실에서 수개월을 숙식하면서 밀착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쓴 덕이다. 우형사와 김형사 콤비가 장성민을 검거하기까지의 우여곡절과 경찰서 안팎의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에는 "발로 뛴 시나리오"다운 생동감의 미덕이 돋보인다.

형사와 범인의 밀고 당김을 소재로 삼았으면서도, 기존의 범죄영화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바로 거기다. 낙엽, 바람, 안개, 하늘, 비, 그림자, 거울을 동원하는 등 미장센에 공들이는 감독 고유의 스타일은 여전하지만, "취조실 없는 경찰서" 세트에서 엿볼 수 있듯, 이 작품 영상미학의 베이스는 "리얼리티"다.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살벌한 형사로 분한 박중훈, 선하고 부드러운 모범가장에서 교활한 범죄자로 변신한 안성기의 연기에도 궁금증이 인다. 1998년 12월 크랭크인해 6월 중순까지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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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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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20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
  • [제20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
  • [제20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후보
  • [제37회 대종상 영화제] 촬영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