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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드] 기무라 다쿠야 外
씨네21 취재팀 2007-01-15

기무라 다쿠야 히어로는 누가 뭐래도 기무라 다쿠야? 일본의 국민스타 기무라 다쿠야가 2001년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히어로>의 영화화 작업에 참여한다. <히어로>는 방영 당시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 영화에는 드라마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기무라는 이번에도 당연히(?!) 고교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와 사법시험을 통해 검사가 된 주인공 쿠류 코헤이를 연기한다.

최성국, 공형진, 최정원 코믹연기의 맞수 최성국과 공형진이 짝패로 거듭난다. <미스터 소크라테스> 최진원 감독의 차기작 <인생은 아름다워>에 캐스팅 된 두 배우는 이 영화에서 각각 대한과 민국이란 이름을 나눠 가진 둘도 없는 친구로 분할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대책없이 순진한 두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영화다. 지난해 미칠이 열풍을 일으킨 최정원은 대한과 민국의 어릴 적 친구이자 대한의 첫사랑인 ‘지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과연 미칠이의 꽃등심은 누구에게로?

리암 니슨 리암 니슨이 뤽 베송에게 붙잡혔다. 뤽 베송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하고 <13구역>의 감독 피에르 모렐이 연출하는 드라마 <테이큰>에 캐스팅된 것. 원래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에 출연하려던 리암 니슨은 스필버그가 <인디아나 존스4>의 연출을 맡으면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큰>에서 리암 니슨은 유럽여행 도중 노예선 선장에게 딸을 납치당한 군인 출신 아버지로 등장, 딸이 배에 오르기 전까지의 흔적을 뒤쫓을 예정이다.

신현준, 허준호 신현준과 허준호, 구구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김영준 감독의 차기작 <귀휴>는 친구의 딸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기 위해 귀휴한 무기수 살인범에 대한 이야기. 최근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에 모습을 드러냈던 신현준이 무기수 태주로, ‘해모수’ 허준호가 희귀병을 앓는 딸을 둔 형사 영우로 출연한다. 영우의 딸 세희에는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의 조수민이 캐스팅됐다. 귀휴란 복역 중인 사람이 일정 기간 휴가를 얻는 일을 뜻한다.

이수경 구슬아, 저주를 받다?! 이수경(드라마 <하늘이시여> <타짜>)이 <두 사람이다>에 캐스팅됐다. 강경옥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조선시대 승천을 앞둔 이무기를 죽인 가문이 저주에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작품. 이수경은 고등학생 ‘지나’로 분해 현대에도 이어지는 저주를 풀어가는 주인공이 된다. <선물> <작업의 정석>의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윤아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가 <그때 그사람들>에 이어 또 한번 연기에 도전한다. 신예 김희정 감독의 <열세 살, 수아>(가제)는 억척스러운 엄마(추상미) 대신 상냥한 친엄마를 꿈꾸는 사춘기 소녀 수아(이세영)의 성장 이야기로, 김윤아는 수아가 친엄마라고 착각한 인기 가수 윤설영을 연기한다. 김윤아는 자우림 멤버와 함께 이 영화의 음악감독도 맡았다. 1월2일 촬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