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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보드] 윌 스미스 外
씨네21 취재팀 2007-01-01

윌 스미스 윌 스미스, 말썽쟁이 슈퍼히어로 되다. 피터 버그 감독의 <오늘밤, 그가 온다>는 범죄 해결을 위해 힘쓰다가 외려 나쁜 이미지를 지니게 된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하는 영화. 히어로에게 목숨을 건진 관계 상담가가 그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애쓰지만 상담가의 아내와 히어로가 사랑에 빠지면서 문제는 더욱 꼬인다. 제이슨 베이트먼이 상담가로, 샤를리즈 테론이 상담가의 아내로 등장하며 촬영은 2007년 5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다.

줄리아 오몬드, 린제이 로한 사브리나와 파티걸, 모녀로 조우하다? <아이 노 후 킬드 미>에 줄리아 오몬드와 린제이 로한이 캐스팅됐다. 영화는 한 어머니가 딸을 유괴당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줄리아 오몬드가 근심에 사로잡힌 어머니로, 린제이 로한이 살아서 돌아오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딸로 등장한다.

엘리야 우드 프로도, 살인사건을 추적하다?! <반지의 제왕>의 엘리야 우드가 <옥스퍼드 머더스>에 캐스팅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한 대학생이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간다는 이야기. 존 허트가 엘리야 우드를 도와줄 셜록 홈스 스타일의 스승으로 낙점됐다. <퍼펙트 크라임> <800블렛>의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페넬로프 앤 밀러, 제시카 심슨 칼리토의 연인, 워킹걸로 태어나다. <칼리토> <레릭>의 페넬로프 앤 밀러가 마이크 니콜스의 88년작 <워킹걸>을 리메이크하는 <블론드 앰비션>에 캐스팅됐다. 그녀가 맡을 역할은 과거 시고니 위버가 연기했던 차갑고 교활한 여성 상사. 밀러의 수하에서 분투하는 비서 역은 제시카 심슨에게 돌아갔다.

제프 골드블럼, 윌렘 데포 <쥬라기 공원>의 이안 말콤 박사, 유대인 수용소에 갇히다. 홀로코스트를 다루는 폴 슈레이더 감독의 차기작 <애덤 부활하다>에 제프 골드블럼이 안착했다. 요람 카니욱의 소설을 토대로 하는 이 영화는 전직 서커스단원인 애덤이 가스실에서 살아남은 뒤 수용소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하게 된다는 내용. 제프 골드블럼이 애덤으로 출연하며 윌렘 데포도 얼굴을 비출 예정.

한지민 청순한 그녀가 메스를 잡으면? 한지민이 메디컬호러 <해부학교실>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그가 맡은 역은 가족의 비극을 가슴에 묻고 강인하게 살아가는 의대생 선화. <해부학교실>은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둘러싸고 의문의 살인이 벌어지는 공포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 시나리오에 참여했던 손태웅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12월26일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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