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초록빛 눈과 다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는 린제이 로한은 뉴욕 출신이며 세 살 되던 해 포드 모델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파란색 눈에 금발머리가 선호되던 시기에, 린제이는 일류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한 첫 번째 빨간 머리 아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주근깨 가득한 얼굴은 더 갭, 젤로, 피자 헛, 그리고 웬디스를 포함해 60개 이상의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친숙해졌다.
린제이 로한은 <첼시 키즈>를 포함한 많은 텔레비전 시리즈에 출연하였으며, <어나더 월드>라는 장수 TV 시리즈에 알리 포울러 역으로 출연했다. CBS 방송국의 <가이딩 라이트>와 베트 미들러의 <베티 쇼>에도 출연하였다. 또한 ABC 주말 영화 <라이프 사이즈>뿐만 아니라 디즈니의 영화 <겟 어 클루>에서도 주연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재능 있는 어린 배우였던 린제이는 데니스 퀘이드와 나타샤 리차드슨이 공동 주연을 맡은 디즈니의 리메이크작 <페어런트 트랩>에서 일란성 쌍둥이 역을 맡아 자신의 매력을 발산함으로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디즈니의 리메이크작 <프리키 프라이데이>에서 베테랑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였다. 또한 영화 주제가, <얼티미트>를 불러 사운드트랙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그녀는 이후 디즈니의 <10대 드라마 여왕의 고백>의 주연을 맡았으며, 이 영화에서도 그녀가 부른 영화 사운드트랙 두곡을 들을 수 있다. 그 외의 출연작으로는 마크 워터스가 감독하고 티나 페이가 각본을 담당한 파라마운트의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 있다. 2004년 MTV 영화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았으며 여성 스타상을 수상하였다. 린제이 로한은 미국 10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