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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Jurassic Park 3D

1993 미국 12세이상관람가

판타지, 액션, SF 상영시간 : 126분

개봉일 : 2013-06-27 누적관객 : 43,187명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샘 닐(알란 그랜트 박사) 로라 던(엘리 새틀러 박사) more

  • 네티즌7.95

스펙터클한 충격과 스릴 넘치는 감동!
6천 5백만 년 전, 거대한 공룡들이 3D로 깨어난다!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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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7)


제작 노트
Production note

“이토록 많은 빗방울이 3D로 작업된 적은 없다!”
SF 액션 어드벤처 <쥬라기 공원> 3D 재탄생기!

1993년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경이로움과 최고의 스릴감을 선사했던 액션 어드벤처 대서사가 3D 전환 과정을 통해 그 긴장감과 경이로움을 최고의 상태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다.
시대를 앞서가는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이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입체 영상인 3D로 전환되는 작업은 <타이타닉>의 3D 전환을 맡았던 스테레오D와 7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장장 9개월 동안 흘린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그들은 관객들이 20년 전 경험했던 완벽한 판타지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대신에 각 프레임의 작은 디테일을 하나씩 분리하여 연기, 불꽃, 비 등 여러 요소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3D 전환 작업 중 가장 고 난이도로 꼽히는 숲 속의 나뭇잎이나 비와 같은 자연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최고의 현장감과 리얼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경과 중간 부분, 그리고 배경에 원근감을 주어 장면에 깊이를 더해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쥬라기 공원에 들어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20년 전에 비해 훨씬 풍부해진 음향 역시 살아 숨쉬는 긴장감과 전율을 느끼게 할 것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애도하는 듯한 낮은 울음소리는 더욱 생생해졌으며, 원작에서 아기 코끼리의 울음소리를 변형하여 사용했던 티라노사우루스의 울부짖는 소리는 현대 기술의 도움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온 몸이 오싹해질 정도의 공포를 선사한다. 20년 전의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쥬라기 공원3D>는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스릴감과 박진감을 선사하며 역사 상 최고 명작의 화려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Production note

제작기간 18개월, 높이 6미터, 무게 1.4톤의 티렉스!
6천 5백만년 전 이 땅의 주인들을 살아 숨쉬게 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전통적인 스톱모션 촬영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제작자들은 할리우드의 모든 특수효과 회사들과 철저하게 인터뷰를 거친 후에 공룡을 살아 움직이게 할 특수효과 드림팀을 구성했다.
그 중 <터미네이터><에일리언><터미네이터 2>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스탠 윈스턴은 분장과 생물 특수효과 전문가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불릴 정도다. 그는 실제 크기의 빠르고 기동력 있는 실사 공룡들을 창조하는 작업을 맡았다. <쥬라기 공원>을 위해 60명이 넘는 아티스트, 엔지니어, 공룡 모형 조종사들로 구성된 스탠 윈스턴 팀은 가장 먼저 스펙터클하고 장엄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사 단계에만 꼬박 일년을 투자했다. 고생물학자들과 여러 박물관의 조언을 수렴하고, 수백 개의 문헌을 참고하여 자세한 스케치와 2D 이미지를 3D로 만들어내는 렌더링을 준비했다. 후에 이것들은 5개의 계층 구조를 가진 조각을 거쳐 6m 높이의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로 탄생하게 된다. 스탠 윈스턴을 필두로 그의 아티스트들은 광섬유 프레임에, 1.4톤에 달하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6m 높이의 실물 크기 티라노사우루스를 라텍스 피부로 감싸고 깊이 있는 색감을 섞어서 마치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만들어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동일한 축소판 공룡들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는 동안 공룡 시뮬레이터도 완성됐다. 일단 작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움직이면 컴퓨터는 이 동작을 녹화해 큰 티라노사우루스가 똑같이 반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했다. 축소판 공룡 조종사가 머리, 몸통, 꼬리, 그리고 팔을 움직일 때, 다른 조종사들은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동시에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의 눈, 입, 턱, 그리고 발톱을 조종했다.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스탠 윈스턴 스튜디오는 티라노사우루스뿐만 아니라 1.2m 크기의 벨로시랩터, 목이 긴 브라키오사우르스, 아픈 트리케라톱스, 갈리미무스, 딜로포사우루스와 부화하는 새끼 랩터도 만들어냈다. ‘살아있는’ 공룡들을 창조하는 도전을 마침내 스탠 윈스턴이 달성한 것이다. 특수효과의 거장인 그가 만들어낸 공룡들은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3D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더 리얼하게 관객의 앞에서 살아 숨쉴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특수효과 드림팀 ILM의 마술!
상상 속 공룡의 움직임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재현하다!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은 당시 높은 수준의 현실성과 기술적인 혁신으로 영화사에서 특수효과의 획기적인 도약을 보여준 사례로 지금까지도 손에 꼽히는 영화다. 당시 관객들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한 적 없는 흥분과 즐거움을 극장에서 경험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ILM)이라는 지금까지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 특수효과 회사가 있었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잘 알려진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ILM은 그간 많은 작품에서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작업을 해왔던 곳이었다.
ILM의 특수효과 수퍼바이저 데니스 머렌은 6번이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베테랑으로 <쥬라기 공원>에 참여를 희망했다. 이미 세상에서 사라진 공룡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고 싶다는 열망과 도전 정신은 그가 이 프로젝트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임을 스필버그 감독에게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영화 업계의 컴퓨터 그래픽 분야를 이끄는 ILM은 당시 <터미네이터 2>를 제작하며 혁신적인 컴퓨터 영상합성기술과 놀라운 몰핑 기술을 고안해냈다. 데니스 머렌을 필두로 ILM 컴퓨터 그래픽 팀은 컴퓨터로 공룡의 뼈와 골격을 만들고, 그로부터 티라노사우루스의 걸음걸이를 만들어냈고, 티라노사우루스가 대낮에 걸어 다니는 뛰어난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 합성 장면으로 영화제작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성공했다. 컴퓨터 그래픽 합성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순간이었다.
ILM의 혁신적인 시각효과는 3D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2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는데 다시 한번 성공했다. 이제 관객들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물 컵이 떨리는 것을 보면서 랩터 새끼가 부화해서 방벽을 넘어 탐험가들과 같이 도약하는 장면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마치 <쥬라기 공원>에 처음 온 사람인 것처럼 공룡들이 지구상에 다시 돌아다니는 놀라움을 느끼고, 인간으로서 6천5백만 년 전의 공룡을 맞이하는 경이로움 마저 느끼게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무시무시한 허리케인이 촬영장 초토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사전 제작을 시작한 지 정확히 2년 3개월 후인 1992년 8월 24일, 하와이 카와이 섬에서 <쥬라기공원> 제작진은 주요 장면 촬영을 시작하였다. 리후에 근처 푸른 수풀이 우거진 리조트는 ‘쥬라기 공원’의 외관을 찍기에 환상적이며 이상적인 장소였다. 하지만 영화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촬영을 시작한 지 3주가 되었을 때,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허리케인 ‘이니키’가 빠르게 하와이로 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호텔 측에서도 허리케인을 대비하여 욕조에 물을 채우고 충분한 음식과 물을 챙겨두라고 지시하였다. 오전 9시, 제작진은 모든 짐을 싸고 호텔 연회장에서 허리케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만 있었다. 오후 4시가 되자 강력한 허리케인이 재빠르게 북상하였고, 연회장에 있던 제작진은 청각에 의존하여 바깥 상황을 상상할 수 밖에 없었다. 무거운 화물 기차가 빌딩을 뚫고 지나가는 엄청난 큰 소리가 들리고 연회장에는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두려움에 떨며 자리를 옮겼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뒤, 밖을 나간 그들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무서운 장면” 이라며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허리케인이 ‘쥬라기 공원’의 모든 것을 쓸어 간 것이다. 스탭들이 아침에 보았던 나무란 나무는 하나도 남김없이 다 쓰러져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니키의 강력한 힘은 세트장도 모조리 파괴하였다. 재난영화가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섬 자체에 전력도, 작동 되는 전화기도 없었으며 공항 터미널 창문까지 모두 바람에 다 날아가버리고 쓰러진 야자수와 나무, 모래, 물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의 노력으로 군대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적십자의 비행기를 얻어 타고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 모든 스탭들이 안전하게 귀환해 로스엔젤레스로 돌아오자 마자, <쥬라기 공원>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재개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상황에서 마침내 <쥬라기 공원>이 탄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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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 수상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효과상 수상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