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다른 이름리차드 아텐보로우;리처드 애튼버러;리처드 아텐보로우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3-08-29
- 사망2014-08-24
- 성별남
소개
대표작 <간디> <머나먼 다리>
비디오출시작 <윈스턴 처칠의 젊은 시절> <자유의 절규> <코러스 라인>
그의 엄격한 풍채에서도 느껴지듯, 그리고 그의 영화들이 보여주듯 리처드 아텐보로에게는 확실히 경건한 체하는 성인적 태도가 있다.40살에 로열 드라마 예술학교에서 연기훈련을 받았고 그의 초기 경력은 작은 역할의 배우에서 시작됐다. 감독 데뷔작인 <얼마나 아름다운 전쟁인가 Oh! What a Lovely War> (1969)는 조앤 리틀우드의 반전 뮤지컬의 각색이었는데, 조리에 맞지 않고 혼란스러웠으며 영국 극단의 조역 배우들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들었다. 처칠의 <나의 어린 시절>이라는 자서전에 기초한 <윈스턴 처칠의 젊은 시절 Young Winston>(1972)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극복한 처칠의 애국주의와 위대함을 긍정적으로 그렸고, 그의 역작으로 불리는 <머나먼 다리 A Bridge Too Far>(1977)와는 정반대편에 놓인 탓에 아텐보로를 기회주의자로 보이게 했다. <머나먼 다리>는 2차대전을 사실적인 방법으로 재현한 전쟁영화로 당시로선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한 방대한 규모의 영화가 됐다. 2차대전의 종결을 겨냥한 최후의 작전이었던 ‘마켓 가든 작전’을 다뤘는데, 이것은 네덜란드의 전략적 요충지의 다리를 점령한 독일 군대를 격퇴시키기 위해 잠입하려는 3만5천명의 연합군 낙하산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것이다.
복화술사와 그의 인형간의 권력게임에 대한 스릴러 <마술 Magic>(1978)에 이어 아텐보로 평생의 역작인 <간디>(1982)를 완성한다. 역사와 정치의 복잡한 현실 속에서 숭고한 영웅의 마음을 그리려 했지만 공허함이 남는 성인전기였다. <코러스 라인 A Chorus Line>(1985)의 화려함 뒤에, 정치적 영화인 <자유의 절규 Cry Freedom>(1987)를 만들었는데 남아프리카 흑인 활동가인 스티브 비코의 반아파르트헤이트(흑백분리) 선언보다도 감독의 대리인인 백인 기자 도널드 우즈의 박해에 더 초점을 맞춘 백인 시선의 영화였다. 소위토 대학살은 시각적 스펙터클의 도구로만 이용됐고 이데올로기적 분석은 보이지 않았다. 감독으로서의 야망이 많았던 아텐보로는 이어 채플린에 관한 영화 <채플린 Chaplin>(1992)에 착수한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지배했던 채플린의 생애를 영화화함으로써 그에게 찬사를 바쳤지만 역시 20세기 최고의 희극인의 내면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 영화감독사전, 1999
1999년 <그레이 올> 2007년 <클로징 더 링>을 연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