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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최양일 감독 한국영화 찍는다 外
2005-10-31

최양일 감독, 씨네21 자료사진

최양일 감독 한국영화 찍는다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피와 뼈>의 일본 감독 최양일이 한국제작사 (주)트리쯔클럽의 창립작품인 <더블 캐스팅>을 감독한다. 만화가 신영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더블 캐스팅>은 낮에는 형사, 밤에는 해결사로 일하는 한 남자의 복수극을 다루는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2006년 가을 한일 동시개봉을 목표로 하는 <더블 캐스팅>은 현재 주연배우를 캐스팅 중이며, 2006년3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인들 방북 행렬

영화인들의 방북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 이효인 한국영상자료원장 등이 10월29일 평양을 방문했다. 이들은 민족화해협의회와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영화계 교류를 위한 창구 마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의 추천으로 이뤄진 이번 방북 인사 중엔 김동원 감독도 포함되어 있다. 영진위 남북교류추진소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동원 감독은 10월27일 먼저 방북했다. 한편, <상처받은 용-윤이상>의 남북 합작을 위해 방북했던 LJ필름 관계자들은 10월30일 한국에 돌아온다.

<중천> <사생결단> 촬영 돌입

정우성과 김태희 주연의 액션멜로 대작 <중천>(제작 나비픽처스, 감독 조동오)이 10월27일 중국 북경 부근의 방산에서 크랭크인했다. <중천>은 죽은 영혼이 환생하기 전 머무는 가상의 공간에서 영혼들의 반란에 맞서는 천인과 생전에 그녀의 연인이었던 퇴마 무사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중국 올로케로 촬영된다. 이 작품에는 <영웅> <연인>의 아트디렉터 한충과 의상디자이너 에미 와다, <에반게리온> <무사>의 음악 감독 사기스 시로 등 아시아의 유명 스탭들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촬영하고, 8개월의 후반작업을 거쳐, 가을 무렵 개봉된다. 한편 마약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영화가 될 <사생결단>(제작 MK픽처스, 감독 최호)도 10월23일 부산에서 크랭크인했다. <사생결단>은 퇴물 형사와 마약 딜러의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 관계를 그리며, 황정민과 류승범이 짝을 이루고 있다. <사생결단>은 내년 4월 개봉 예정으로 부산 올로케로 진행된다.

<사랑을 놓치다> 크랭크업

설경구와 송윤아의 멜로물 <사랑을 놓치다>가 촬영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촬영은 10월 중순 전북 신태인 시외버스터미널과 인근의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마파도>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랑을 놓치다>는 대학동창인 우재(설경구)와 연수(송윤아)가 10년 만에 재회하는 사랑 이야기로 내년 1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장애인영화제 폐막

제6회 장애인영화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24일 오후에 개최된 폐막식에서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 ‘다함께 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한글 화면해설 홍보대사의 장애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폐막작으로는 인권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가 상영되었다. ‘같이 놀래?’(Want to Pla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장애인영화제에서는 총 31편의 작품이 상영되었고, 모두 7천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도영상위원회 출범

경기도영상위원회가 11월3일 출범한다. 지난 7월부터 설립이 추진된 경기도영상위원회는 손학규 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이현승 감독이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남양주 종합촬영소, 용인 민속촌, 헤이리 아트밸리, 파주 아트서비스 등 가장 많은 촬영시설의 소재지인 경기도의 영상위원회는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대단위 포스트 프로덕션 기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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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