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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조폭마누라3> 주인공으로 캐스팅
고일권 2004-12-15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장쯔이가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씨네마, CHINA FILM GROUP)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조폭마누라2>의 결말부분에 특별출연해 신은경과 대결을 펼친바 있는 장쯔이는 3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조폭마누라3>는 <조폭마누라>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1편의 감독을 맡았던 조진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장쯔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조폭마누라3>는 국내 배경이 아닌 90% 이상 중국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예정. 제작진은 광활한 중국대륙을 배경으로 한 액션장면에 업그레이드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의 한중합작영화로 현진씨네마와 중국 국영 영화사인 CHINA FILM GROUP(중영집단 연합영시 유한공사)이 공동으로 아시아 및 세계시장을 목표로 제작한다.

그동안 <비천무>, <무사>, <천년호> 등이 중국측의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된 경우는 있었지만 <조폭마누라3>는 처음부터 한중 공동투자, 양국 동시 개봉 및 해외시장의 공략을 염두에 두고 기획되어서 3편은 제작비 100억이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됐다.

차이나 필름을 통해서 한국영화 최초로 중국에 직배형태로 개봉될 <조폭마누라3>의 스크린 수는 올해 중국 최대 흥행작이었던 <연인>의 500여개와 동일한 수준으로 잡혀있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에 있는 <조폭마누라3>는 시나리오 작업을 마친 후 나머지 캐스팅을 완료하고, 2005년 3월 크랭크인해 내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신은경이 3편에도 계속 출연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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