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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댄서의 순정>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댄서 김’ 外
김도훈 2004-12-04

성지루, 신이, 김수미 >>

감우성과 김수로, 신구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코미디영화 <간큰가족>에 세명의 조연이 합류했다. <바람난 가족>의 성지루, <>의 신이 그리고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수미가 간큰가족의 나머지 구성원들.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가족들이 통일자작극을 벌인다는 내용의 <간큰가족>은 내년 5월 개봉을 예정으로 12월10일 크랭크인한다.

키아누 리브스 >>

키아누 리브스가 스파이크 리가 감독하는 스릴러영화 <야경꾼>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하드보일드 소설의 대가 제임스 엘로이(<LA 컨피덴셜>)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야경꾼>은, 경찰 내부의 부패를 발견하는 불명예 경찰에 대한 영화. 키아누 리브스가 신작 <콘스탄틴>의 프로모션 투어를 마치는 내년 2월경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기수 >>

‘한 춤’하는 개그맨 김기수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스크린에 도전한다. ‘댄서 김’의 영화 데뷔작은 스포츠댄스 선수인 언니를 대신해 한국에 온 연변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댄서의 순정>. 김기수는 남녀 주인공 문근영과 박건형을 연결시켜주는 스포츠댄스 선수를 연기한다. 한마디로 댄스 실력과 개그력, 연기력이 모두 요구되는 ‘만만치 않은’ 역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약물중독을 딛고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샤기 독>으로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팀 앨런이 주연을 맡은 <샤기 독>은 종종 양치기 개로 변신하는 한 남자의 에피소드를 그리는 코미디영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개를 이용해 기적의 신약을 발명하고자 하는 여피 사업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문소리, 윤진서, 이재응 >>

박정희 서거부터 프로야구 개막까지 격동의 세월을 배경으로, 행운의 편지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믿는 중학생의 이야기를 그리게 될 <엄마 얼굴 이쁘네요>의 주요 배역이 결정됐다. <효자동 이발사>에서 한 차례 모자의 정을 나눴던 문소리와 이재응이 광호 엄마와 광호를 연기하며, <슈퍼스타 감사용>의 윤진서는 광호가 남몰래 좋아하는 옆집 누나를 맡는다. 세명의 배우의 전작이 모두 비슷한 시대를 다루었다는 것은 우연한 공통점.

로라 린니 >>

<유 캔 카운트 온 미>와 <러브 액츄얼리>에서 각각 남동생과 오빠에게 끝없이 베풀기만 하는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로라 린니. 그가 레이먼드의 단편을 각색한 <진더빈>(Jindabyne)에 출연한다. 어느 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그물에서 젊은 여인의 주검을 발견하면서 그들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하는 것을 다룬 영화다. 린니는 최근 개봉한 화제의 영화 <킨제이>에 출연했으며, 현재 <에밀리 로즈의 에로티즘>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