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로맨틱한 고백
사랑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해,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사랑에 확신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선물이 찾아옵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 다시 한번 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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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액츄얼리> 30초 예고편
- <러브 액츄얼리> 로맨틱 고백 꿀팁 영상
- 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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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 예고편
-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 30초 예고편
-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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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액츄얼리 : 크리스마스 에디션> 스케치북 고백 영상
- <러브 액츄얼리> 30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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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액츄얼리> 재개봉 메인 예고편
- <러브 액츄얼리> 재개봉 30초 예고편
씨네21 리뷰
사랑에 대한 일종의 인류학적 보고서,<러브 액츄얼리> by 문석 워킹 타이틀식 로맨틱코미디의 정수를 모은 크리스마스용 컴필레이션. <러브 액츄얼리>는 실로 방대한 야심을 품은 로맨틱코미디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로맨틱코미디를 영국 최고 수출품목 중 하나로 만들어낸 리처드 커티스는 감독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한두 커플의...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 by 이현경 2003년 선보였던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러브 액츄얼리>가 벌써 개봉 10주년이 되었다.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과거에 삭제되었던 커플의 분량을 다시 넣어 새로 편집한 것이다. 새로 추가된 커플이 포르노 배우이다 보니 이번 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한다. 워킹타이틀이 제작하고, 리처드 커티스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l...-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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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1970년부터 74년까지 재임했던 수상‘에드워드 히이스’를 보면서 이 내용을 구상하게 되었다. 만약 수상이 스물 두 살 짜리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면 어떨까 생각한 그는 정치인을 한 인간이자 평범한 ‘남자’로 바라보며 모티브를 얻은 것. 즉, 한 나라를 책임지는 정치가가 사랑에 눈이 멀어 방황하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려고 했다. 이 수상 역은 지금까지 리차드 커티스의 작품들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면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휴 그랜트’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캐릭터. 시나리오를 본 ‘휴 그랜트’도 자신의 비서와 사랑에 빠지는 수상 역에 아주 만족해했고 흔쾌히 동참했다. 수상이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는 비서역으로 제작진은 ‘마틴 맥커친’을 선택했다. 인기 드라마에 출연 중인 그녀는 ‘사람들이 시련과 유혹을 통해 다양한 사랑을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는 이럴 것이다’라는 흔한 고정관념은 깨졌다. 이제 막 부인을 잃은 남자 대니얼과 그의 아들 샘에 대한 이야기는 사랑의 또 다른 이면을 그리고 있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이 이야기를 통해 첫사랑에 빠지는 상황 뿐 아니라 마음 속에서 차츰 깊어져가는 사랑의 변화까지 표현해 내고자 했다. 실제로도 아버지인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대니얼과 샘을 창조하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내었다고 한다. 그는 대니얼과 샘이 그려나가는 사랑에 대해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하는 두 남자가 결국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새 아빠 대니얼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리차드 커티스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 리암 니슨이 맡은 새 아빠 캐릭터는 어딘지 엄숙하면서도 가볍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슬프다가도 다시 기쁨의 미소를 짓는 따뜻한 인간미를 잘 살려내는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말로 이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대신했다. <오만과 편견>,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출연하여 명성을 얻은 ‘콜린 퍼스’는 시나리오를 접하는 순간 매력적인 컨셉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 또한 “전작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열정적인 콜린 퍼스와의 작업이 인상깊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작업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말로 콜린 퍼스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콜린 퍼스는 여러가지의 사랑 이야기를 한 영화에 담은 <러브 액츄얼리>의 과감한 시도에 대해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이 영화의 출연에 흔쾌히 응한 중요한 이유는 911 사태 때 있었던 희생자와 가족들의 마지막 전화통화를 오프닝으로 삼았다는 점이었다. 그는 이 오프닝을 보는 순간 어느 누구나 생명이 꺼지기 전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과 얘기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그 사람이 누구이건,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아왔건, 얼마나 끔찍한 인간이었건 상관 없이 분명히 어떤 사랑의 메시지를 말하게 될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유 캔 카운트 온 미>에서 ‘로라 리니’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아, 회사 동료(로드리고 산토로)를 짝사랑하는 사라 역으로 캐스팅 했다. 커티스 감독의 예상대로 로라 리니는 사라라는 캐릭터에 쉽게 몰입했다. 로라 리니는 <러브 액츄얼리>가 말하려고 하는 사랑의 담론에 동의하고 있었다. 그녀는 평소에 사랑은 선택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이 그것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영화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내내 로라 리니의 머리 속에는 구체적인 사랑의 성향들이 살아나고 있었다. 사랑이란, 항상 꿈꾸는 것이면서도 헌신적인 것, 전혀 기대하지 않은 순간에 또는 간절히 기다릴 때 다가오는 것, 세상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을 수 있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큰 힘을 갖고 있는 것, 항상 어딘가에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세상이 포근해 지는 것이라고….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중심적인 커플 중 하나가 바로 캐런과 해리이다. 이 부부 사이엔 사랑 속에서 자라난 두 자녀가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리차드 커티스는 가정생활이 흔들릴 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은 오랜 커플 역에 <센스 앤 센서빌리티>에서 호흡을 맞춘 엠마 톰슨과 알란 릭맨을 캐스팅했다. 알란 릭맨은 영화속 캐릭터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캐런과 해리는 둘 다 매우 바쁜 인생을 살고 있고 또 조금씩 삐그덕 거리기도 하죠. 그런데 그 틈 사이로 미아라고 하는 젊은 여자가 끼여들어요. 그건 정말 삶의 스쳐지나가는 일이지만,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이 순간의 유혹에 굴복하는 순간이 있게 마련이죠.” 플라토닉한 사랑을 표현한 빌리의 이야기는 전형적인 러브 스토리와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TV시리즈‘Blackadder’를 쓸 당시, 만약 누구와 함께 일을 하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과 한 평생을 함께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부인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와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영화적 소재로 발전시키기에 이르렀다. 베테랑 록커 빌리 맥 역에는 다재다능하고 존경 받는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 빌 나이히가 캐스팅 되었다. 리차드 커티스는 진실과 운명이 어떻게 조화되는지에 대해, 새신랑 피터(치웨텔 에지오포)와 새신부 줄리엣, 그리고 피터의 제일 친한 친구이자 신랑 들러리인 마크간의 삼각관계를 통해 이야기한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이러한 미묘한 관계를 짧은 순간에 깊은 울림을 주는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사랑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가슴 떨리게 보여주고 있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