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국내 단신] 제1회 종로영화제 열려 外
2004-11-08

제1회 종로영화제 열려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9일 동안 열리는 제1회 종로영화제는 개봉을 기다리는 화제작들과 놓쳤던 수작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문화일보 AM7과 시네코아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모두 28편. 올해 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이윤기 감독의 <여자, 정혜>를 시작으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몽상가들>, 이와이 순지의 <스왈로우 테일 버터플라이>, 미라 네어의 <베니티 페어>,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클린>,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그녀에게>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허진호, 장준환, 이재용 등 국내 유명감독들의 단편을 볼 수 있는 섹션도 마련되어 있다(문의: www.cinecore.co.kr(시네코아 홈페이지), 02-2285-2090, 1588-2093).

<마이 제너레이션> 극장 개봉

노동석 감독의 디지털 장편영화 <마이 제너레이션>(사진)이 12월3일 하이퍼텍 나다 등 아트플러스 배급망을 통해 극장 개봉된다. <마이 제너레이션>은 예술영화 전용관 네트워크 아트플러스가 <송환>에 이어 배급하는 두 번째 작품. 아트플러스는 <마이 제너레이션>과 다른 디지털 장편영화 1편을 나란히 개봉하는 안도 고려 중이다.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개최

제12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가 11월19일 오후 6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송환>(김동원), <실미도>(강우석), <올드보이>(박찬욱) 등 34편이 출품됐으며,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본심에서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아시아나단편영화제 폐막

벨기에 니콜라 프로보스트 감독의 <엑조티코어>와 한국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이 10월31일 폐막한 제2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고요한 마니석>(완마 차이단)이, 감독상은 <망각>의 릴자 앙골프스도티르 감독이, 아시아나 고객인기상은 <견제부자>(홍성혁)이 받았다. 이들 수상작은 2005년 1∼6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기내에서 상영된다.

<효자동 이발사> 도쿄영화제 2관왕

임찬상 감독의 <효자동 이발사>가 10월31일 폐막된 제17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인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출품됐던 <가능한 변화들>(민병국)은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빈 집>은 제49회 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 스파이크상을 받았다. 또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단편영화제인 2004 숏쇼츠아시아영화제에서는 <비둘기>(강만진)와 <인생>(김준기)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씨네21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