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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2004] 이영애, 양조위 부산에서 만난다
2004-10-06

양조위와 한국의 톱 여배우 이영애가 부산영화제에서 만난다. 영화제 집행위에 따르면 양조위와 이영애는 8일 오후 1시30분 부산 해운대의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오픈토크에 참가해 관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양조위는 <비정성시>, <아비정전>, <영웅>, <무간도> 등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모아온 중국어권 톱스타로 이번 영화제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으로 왕가위 감독과 함께 부산을 찾는다. 영화제 측의 주선으로 마련되는 오픈 토크이지만 두 스타는 만남에 각별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조위는 최근 중국어권에서 방영된 <대장금>과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공동경비구역 JSA>로 이영애에 대해 적지 않은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영화제에 이영애는 개막식 사회자로 참석한다.

올해 영화제는 오픈 토크로 이밖에 두 차례의 감독들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9일 오후5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는 올해 칸영화제 수상자인 카렌 예다야(<Or> 황금카메라상)와 박찬욱(<올드보이>. 심사위원 대상), 아피찻퐁 위라세타쿤(<Tropical malady>심사위원상) 등 세 명의 감독이 오픈 토크를 가질 예정이며 23일 오후 5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올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허우샤오셴 감독과 회고전과 함께 내한하는 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가 만나는 오프 토크가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사진=씨네21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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