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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PPP 프로젝트 확정
2004-08-17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리마켓인 부산프로모션플랜(Pusan Promotion Plan. PPP)과 신인발굴 프로젝트 NDIF(New Directors in Focus)에 참가하는 작품 29편이 16일 확정, 발표됐다. PPP는 우수한 아시아 프로젝트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가 1998년에 출범시킨 프로젝트 마켓. NDIF는 유망한 한국 신인감독들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PPP의 부대행사다.

올해 PPP에는 봉준호 감독의 <더 리버>(가제), 장선우 감독의 신작 <마두금>, 으로 장편 데뷔한 이수연 감독의 <백만송이>, <벌이 날다>를 연출한 바 있는 민병훈 감독의 <포도나무를 베어라> 등이 참가한다. 또 <잔다라>를 만든 태국 감독 논지 니미부트르와 <불견>의 대만 감독 리캉생의 신작 등 모두 23편이 PPP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신인감독의 등용문인 NDIF에는 김성숙 감독의 <내게 필요한 건 오직 사랑뿐>(가제)과 김영남 감독의 <내 청춘에게 고함>, 박종영 감독의 <내추럴 본 양아치> 등 여섯 편이 참가한다. 이 작품들은 행사 기간 세계 각국의 프로듀서와 투자자,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갖게 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7-15일 개최되며 PPP와 NDIF는 7-9일 열린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