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6월 넷째주 (6.25-6.27)
6월25일(금)
MBCKBS1SBS
밤 12시15분 밤 12시55분 밤 12시55분
<메이드 인 아메리카>독립영화관<매그놀리아>
6월26일(토)
KBS2EBSMBC
밤 10시40분밤 11시 밤 11시30분
<파이란><시티즌 밴드><에너미 앳 더 게이트>
6월27일(일)
EBSEBSKBS1SBS
오후 2시 밤 11시 10분밤 11시 20분밤 11시 45분
<지난 여름 갑자기>한국영화특선 <길소뜸><컷 런스 딥><흑수선>
<시티즌 밴드>Citizens Band 1977년
감독 조너선 드미 출연 캔디 클락
EBS 6월26일(토) 밤 11시
<양들의 침묵>을 만든 조너선 드미의 1977년작. 영화제목은 개인용 주파수대(帶) 및 그 라디오를 말한다. 영화 속 모든 사건은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라디오를 통해 연결돼있다. 트럭 운전수 ‘스파이더’(통신명)는 불법 교신자들 단속에 나선다. 이중결혼을 한 ‘크롬 엔젤’은 두명의 부인 ‘포틀랜드 앤젤’과 ‘달라스 앤젤’이 동시에 찾아와 곤욕을 치른다. 무전기로 미지의 남자와 음란한 대화를 나누던 ‘엘렉트라’는 ‘스파이더’에게 덜미를 잡힌다.
<파이란> 2001년
2001년, 감독 송해성 출연 최민식
KBS2 6월26일(토) 밤 10시40분배우 최민식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어느 중년 남자의 버림받은 영혼에 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최민식, 장백지 등이 출연한다. 삼류건달 강재가 열흘간의 구류를 살다 나온다. 뒷골목 동기인 용식은 조직의 보스가 되어 있지만 강재는 서른이 훌쩍 넘어서도 나이트 삐끼나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민하던 강재에게 아내의 부음 소식이 들려온다. 뭔가 했더니 예전에 위장결혼해준 중국 여자가 죽었다는 것이다.
<에너미 애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 2001년감독 장 자크 아노 출연 주드 로
MBC 6월26일(토) 밤 11시30분
<장미의 이름> 등을 만든 장 자크 아노 감독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의 영웅이었던 명사수 바실리 자이체프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조셉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 제2차 세계대전, 소련의 마지막 보루인 스탈린그라드에선 독일과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동료들의 주검 속에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바실리는 선전장교 다닐로프와 만나고, 그가 가진 총 한 자루로 단숨에 독일군 6명을 사살한다.
<매그놀리아>Magnolia 2000년
감독 폴 토머스 앤더슨 출연 톰 크루즈
SBS 6월25일(금) 밤 12시55분
<부기 나이트>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작. 줄리언 무어, 톰 크루즈 등이 출연해 빼어난 연기를 과시하고 있다. 상처와 분노로 얼룩진 사람들의 고통과 화해를 담은, 진지하고 성숙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 죽음을 앞둔 거물 프로듀서 얼은 오래전 자신이 버린 아들 잭을 만나고 싶다고 간병인에게 요청한다.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안고 성장한 잭은 프랭크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은 여성을 공략하는 법을 강의하는 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