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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보고, 영화도 보고
2003-08-11

제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월하의 공동묘지> 등 상영

제5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정동진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정동진영화제는 여름밤에 펼쳐지는 야외 영화제로 관광지에 독립영화를 통해 대안적인 문화를 심으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단편 극영화 11편을 비롯, 다큐멘터리 2편, 단편애니메이션 5편과 특별초청작인 장편 1편 등 총 19편이다.

극영화로는 이하 감독의 , 박인제 감독의 <여기가 끝이다>, 김현필 감독의 <원더풀 데이>, 신재인 감독의 <그의 진실이 전진하다>, 김진곤 감독의 <제목없는 이야기> 등이 상영되며, 다큐멘터리로는 김성환 감독의 <김종태의 꿈>, 김경만 감독의 <각하의 만수무강>이 선보일 예정. 방의석, 권택화 감독의 <The Newspaper>나 연상호 감독의 <지옥> 같은 독립애니메이션도 주목할 만한 작품. 한편, 한국 호러영화의 고전인 권철휘 감독의 <월하의 공동묘지>(사진)가 특별초청돼 여름밤을 오싹하게 해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시작돼 새벽 1시30분 정도에 끝나게 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정동진에서 강릉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