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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영화제서 최신 화제작 18편 상영
2003-07-30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의 콰드 시네마와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 로즈 시네마에서 한국 영화 18편이 소개된다.

뉴욕한국영화제는 뉴욕 지역의 한국영화 연구자 모임인 코리안필름포럼(KoFFo)이 삼성전자의 도움을 얻어 2001년부터 해마다 치러온 행사. 뉴욕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 한국영화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김기덕 감독의 <섬>은 1회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데 힘입어 이듬해 뉴욕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올해는 제작 및 배급사 시네마서비스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물>(감독 오기환), <초록물고기>(이창동), <넘버3>(송능한), <마들렌>(박광춘), <결혼은 미친 짓이다>(유하/사진), <로드 무비>(김인식), <간첩 리철진>(장진), <광복절 특사>(김상진), <투캅스>(강우석), <밀애>(변영주) 등 시네마서비스의 대표작 10편을 초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오아시스>(이창동)를 비롯해 <해적 디스코왕되다>(김동원), <동갑내기 과외하기>(김경형), (김현석),<동승>(주경중), <질투는 나의 힘>(박찬옥), <나쁜 남자>(김기덕),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남기웅) 등 최신 화제작도 상영된다.

<간첩 리철진>의 장진 감독과 <동승>의 주경중 감독은 영화제 기간에 현지를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영작의 시간과 장소는 KoFFo의 웹사이트( www.koreanfilm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