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해외뉴스
<밀애>, 시네판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003-07-18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막을 올린 제5회 시네판영화제의 경쟁부문에 변영주 감독의 <밀애>가 초청됐다. 김윤진과 이종원이 주연을 맡은 <밀애>는 남편의 불륜에 충격을 받은 평범한 가정주부의 자아찾기를 그린 영화로 도쿄, 베를린, 홍콩, 멜버른 등의 국제영화제에서도 공식 상영됐다.시네판영화제는 인도영화전문지 `시네마야'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가 공동주최하는 행사. 올해 경쟁부문에서는 <밀애>와 함께 사부의 <행복의 종>(일본), 호핑의 <게임의 법칙>(대만), 바흐티아르 쿠도이나자로프의 <양복>(러시아) 등 13편이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에는 배창호 감독의 <흑수선>이 초대됐다.

박기용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모텔 선인장>, <낙타(들)>도 상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