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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뤽고다르 영화제 열려
2002-12-02

‘고다르 이전’과 ‘고다르 이후’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현대 영화언어의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남긴 누벨바그의 가장 과격한 전사 장 뤽 고다르의 회고전이 오는 13-26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와 부산 해운대의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린다.

고다르는 <네 멋대로 해라(A bout de souffle)>로 데뷔한 후 문학을 각색한 영화가 주류를 이루던 기존 영화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거친 비약과 생략,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등장인물 등을 특징으로 하는 스타일의 파격을 보여왔다.

회고전에는 <네 멋대로 해라>, <작은 병정>, <알파빌>, <중국여인> 등 60년대 누벨바그 시기의 영화에서부터 90년대 작품인 <독일 90>, <영화의 역사(‘89-’98)>까지 그가 연출한 1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문의 동숭아트센터☎(02)766-3390 인터넷 www.dsartcenter.co.kr, 시네마테크 부산☎(051)741-5377 인터넷 www.pioff.org/cinema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