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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제작 확정된 넷플릭스 <종이의 집> 시즌 5, 2부로 나눠 공개한다
남선우 2021-05-25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두 번에 나눠 파트 5를 공개한다. 시리즈 피날레로 알려진 파트 5의 1부(1~5화)는 9월 3일, 2부(6~10화)는 12월 3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종이의 집>은 천재 교수와 범죄 전문가들이 벌이는 인질극으로 파트 5는 스페인 국립은행에 보관된 95톤의 금을 훔치려는 강도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첫 공개된 <종이의 집>은 2018년 인터내셔널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고, 넷플릭스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파트 5 예고편은 “가장 중요한 순간은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다”라고 말하는 도쿄(우르술라 코르베로)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강도단 멤버들이 아비규환 속에서 총격을 벌인다. “팬데믹 와중에 파트5를 쓰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을 만드는 방법을 완전히 탈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총괄 제작자 알렉스 피나는 “시리즈의 장대한 피날레가 보여줘야 할 느낌은 1부 안에 담아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했다. 강도단을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장르성을 담아냈다. 2부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에 더 주목했다. 캐릭터들과 감정적 여정을 함께함으로써, 그들과의 이별을 더욱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한국판 <종이의 집>(가제) 제작이 확정되었다. 열두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한국판 <종이의 집>은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 김홍선 감독이 연출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류용재 작가가 집필한다.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장윤주 등이 캐스팅되며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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