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배우 김윤진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뉴욕 예술고등학교와 보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그녀는 뉴욕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귀국하여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에 출연했는데, 1996년 드라마 <화려한 귀가>에 처음 출연한 이후 <예감>과 <웨딩드레서>, <유정> 등의 드라마에서 진취적인 직업 여성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화는 1997년 <죽이는 이야기>에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1999년 그해 최고의 흥행작인 <쉬리>에서 남한 기관원과 사랑에 빠지는 북한 첩보원 이명현 역을 연기하여 스타로 떠올랐다.

김윤진은 <쉬리> 한 편으로 1999년 대종상 신인상, 같은 해 영평상 신인상과 황금촬영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밀애>로 청룡 영화제 여우주연상 감독 협회 여우주연상, 여성 영화제 여우주연상, 대만 금마장 아시아 여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밀애>를 포함하여 <단적비연수>, <아이언 팜>, <예스터데이> 등에 출연한 김윤진은 2004년 미국 ABC 방송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면서 국제적인 스타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2002년 한일 국민교류의 해 친선외교사절을 맡기도 했다.
2007년에는 <세븐데이즈>에 출연 하여, 2008년 제45회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3월,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박정혁 씨와 결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