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부산국제영화제 서울 운니동 사무실에서 전양준(왼쪽)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과 <씨네21> 김상윤 대표...
9월25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서울 운니동 사무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전양준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은 “그간 필름마켓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좋은 작품들이 제작될 수 있는 여건을 다양하게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새롭게 출발한 펀딩21과의 파트너십은 마켓이 좀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번 APM을 준비, 운영하는 김영 APM 전문위원은 “현재까지 운영된 펀딩21의 소셜 펀딩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이슈에 민감한 것 같다. 마켓에 참가한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그런 이슈들을 포함한 작품이 많다. 펀딩21의 성격과 영화제의 연장선상에서 운영되는 필름마켓의 성격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그러니까 정치/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독립/예술영화를 선정하게 될 것 같다”고 올해 펀딩21상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펀딩21을 운영하는 <씨네21> 김상윤 대표는 “그간 많은 영화의 제작과 개봉을 지원해온 펀딩21이 APM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된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필름마켓과 APM은 영화제 기간인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총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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