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3D 액션블록버스터’의 위력은 대단했다. <타이탄>이 개봉 첫 주 92만7722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총 관객수 약107만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날 기록한 14만8516명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서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종전의 기록은 <의형제>가 기록한 12만9323명이다. 4월5일 오전, <타이탄>은 69.85%(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집계)라는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고공행진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14만414명을 기록한 <육혈포 강도단>이 차지했다. 맷 데이먼의 <그린 존>은 약10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한 주도 버티지 못한 채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4위는 약8만명을 모은 <셔터 아일랜드>가, 5위는 약4만명을 동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차지했다. 대다수의 관객들이 <타이탄>에 몰린 한 주였다. 한편, 주말 동안 9194명, 총5만명을 돌파하면서 다큐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모으고 있는 <아마존의 눈물>은 지난 주말부터 9개관이 늘어난 전국46개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번주에는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분노의 대결투>를 리메이크한 <크레이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두나의 <공기인형>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외화들과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의 <집 나온 남자들>이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 흥행순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제목/개봉일/배급/관객 수/누적관객 수/전주 순위 (전국)2010.4.2 ~ 4.4(단위: 명) 1 타이탄/4.1/92만7722/107만6874/새로진입 2 육혈포 강도단/3.18/14만414/90만9289/2 3 그린 존/3.25/10만3551/49만1811/1 4 셔터 아일랜드/3.18/8만9153/89만8613/3 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4/4만6668/211만3248/4 6 폭풍전야/4.1/2만7488/3만4355/새로진입 7 비밀애/3.25/1만7940/15만1672/5 8 의형제/2.4/1만3056/544만2888/7 9 아마존의 눈물/3.25/9194/5만2859/8 10 솔로몬 케인/3.25/8228/12만2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