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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이주현 2010-03-1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3월 둘째 주 흥행수익은 6200만 달러. 이는 2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린 영화들의 3월 둘째 주 흥행수익을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또 개봉 2주 만에 2억 달러를 넘게 벌어들였다. 3월 극장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호령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팀 버튼 감독이 3D로 제작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조니 뎁,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한다.

<그린존>

폴 그린그래스가 감독하고 맷 데이먼이 출연하는 <그린 존>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의 합작품인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의 명성에 비하면 2위라는 성적표가 초라해 보인다. <그린 존>은 세계평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라크 전쟁의 추악한 모습을 그린 영화로, 맷 데이먼은 이라크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도록 명령받은 미 육군 로이 밀러 역을 맡았다. 3위는 로맨틱 코미디 <쉬즈 아웃 오브 마이 리그>가 차지했다. 소심하고 평범한 남자 커크와 섹시한 여자 몰리의 연애 이야기로, <밀리언 달러 베이비> <트로픽 썬더> 등에 출연한 제이 바루첼이 주인공 커크 역을 맡았다. 4위는 <트와일라잇>의 히로인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하는 <리멤버 미>가 차지했다. 로버트 패틴슨이 <리멤버 미>에서 맡은 역할은 반항아 타일러. <리멤버 미>는 타일러를 중심에 놓고 그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아버지(피어스 브로스넌), 타일러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앨리(에밀리 드 라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은 미국 드라마 <엑스파일> <소프라노스> <섹스 앤 더 시티> 등을 제작해 드라마 연출가로 유명한 앨런 콜터가 맡았다. 6위에 이름을 올린 코미디 영화 <아워 패밀리 웨딩>은 흑인 신랑과 라틴계 신부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가족 소동극이다. 포레스트 휘태커, 아메리카 페라라 등이 출연한다.

해외 영화 흥행 순위

2010. 3. 12~3. 14 순위 제목/개봉일/스크린수/흥행수입/누적수입(전주 순위, 단위: 달러)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5/3728/6200만/2억 862만(1) 2 그린 존/3.12/3003/1453만/1453만(새로 진입) 3 쉬즈 아웃 오브 마이 리그/3.12/2956/960만/960만(새로 진입) 4 리멤버 미/3.12/2212/828만/828만(새로 진입) 5 셔터 아일랜드/2.19/3356/814만/1억 800만(3) 6 아워 패밀리 웨딩/3.12/1605/760만/760만(새로 진입) 7 아바타/12.16/1718/660만/7억 3034만(5) 8 브루클린 파이니스트/3.5/1939/439만/2135만(2) 9 캅 아웃/2.26/2882/423만/3944만(4) 10 크레이지/2.26/2359/365만/3335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