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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백 투 더 퓨처>, 역사에 기록되다 外
씨네21 취재팀 2008-01-08

<백 투 더 퓨처>

<백 투 더 퓨처>, 역사에 기록되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버트 저메키스의 영화가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다. 매년 미국 의회도서관이 후세를 위해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정하는 국립영화등기부(National Film Registry)에 저메키스의 <백 투 더 퓨쳐>(1985)와 스필버그의 <미지와의 조우>(1977)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25편에는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늑대와 춤을>(1990), 리처드 기어의 <천국의 나날들>(1978), 시드니 루멧 감독의 법정영화 <12명의 성난 사람들>(1957), 범죄영화의 고전인 <네이키드 시티>(1948) 등이 포함됐다.

북극곰 크누트, 영화로 만나요

어미에게 버림받았으나 베를린 동물원의 재정을 책임질 만큼 인기를 얻어 “밀리오베어”라는 별명이 붙은 북금곰 크누트가 영화에 출연한다. 동물원쪽은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자 애시 샤(<수퍼노바>)가 크누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구상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크누트가 <니모를 찾아서>와 <라이온 킹>만큼의 스타파워를 가졌다고 판단한 샤는 선수금 10만달러를 지불했으며 계약이 성사되면 500만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크누트의 발도장(?)을 볼 날도 머지않았다.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새해에도 흥행몰이

니콜라스 케이지가 극장에서 보물을 찾았다. 디즈니의 크리스마스 개봉작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의 인기가 새해에도 이어진 것. 12월 마지막 주, 개봉 2주를 맞이한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이 벌어들인 수입은 총 1억4294만달러였고, 설 연휴까지 이어진 관객으로 추가로 3560만달러를 벌어들여 1월2일 기준으로 집계된 누적 수입은 1억7300만달러에 달했다. 이 밖에도 <앨빈과 슈퍼밴드> <찰리 윌슨의 전쟁> 등이 연말부터 새해로 이어진 5일 연휴 동안 눈에 띄게 관객을 모았다.

2007년 홍콩 최고 흥행작은 <문도>

2007년 홍콩 극장수입이 10억HK달러를 달성했다고, 홍콩영화산업연합이 발표했다. 2007년 12월30일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한해 동안 홍콩에서 개봉한 영화는 총 232편으로 홍콩에서 제작된 영화는 50편이다. 이 50편의 영화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2억2700만HK달러이고 유덕화, 대니얼 우가 출연한 누아르 <문도>가 2600만HK달러로 홍콩영화 중에서는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외화는 <스파이더 맨3>가 5500만HK달러로 정상에 올랐고,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트랜스포머>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