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롯데시네마, 인디상영관 '시네스튜디오'오픈
강병진 2007-04-23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인 롯데시네마가 인디영화 전문상영관을 개설한다. 롯데시네마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21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관에 독립영화 전문 상영관인 시네 스튜디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41석 규모의 크기로 오픈 예정인 시네 스튜디오에서는 개봉관을 찾지 못하는 국내의 우수 인디영화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해외 인디영화를 주로 상영할 예정. 롯데시네마 측은 첫 번째 상영될 작품으로 4월 26일 개봉하는 김기덕 감독의 14번째 영화 <숨>을 선택했으며 25일까지 한국 인디영화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 11월 롯데시네마 삼색아트필름전에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이윤기 감독의 <아주 특별한 손님>을 비롯해 김기덕 감독의 <시간>, 김진성 감독의 <거칠마루>, 신재인 감독의 <신성일의 행방불명>, 배창호 감독의 <길>, 김태용 감독의 <온 더 로드, 투>등이 무료로 상영된다. 시네스튜디오는 앞으로 한국영상자료원과 제휴를 맺어 고전한국영화를 비롯한 한국영화를 특별 상영하고, 젊은 영화학도들을 위한 저예산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