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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하워드, 하네케 감독의 <히든> 리메이크에 관심
안현진(LA 통신원) 2007-02-20

<다빈치 코드>로 흥행에 성공한 론 하워드 감독이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2005년 작 <히든>의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인다고 <할리우드 리포터> <Zap2it> 등의 온라인 외신이 보도했다.

<히든>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에게 2005년 칸 영화제 감독상의 영광을 허락한 영화로, 프랑스 배우 다니엘 오테이유, 줄리엣 비노쉬가 익명의 비디오 테이프를 배달받으며 협박을 당하는 부부로 출연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버라이어티>는 <뷰티풀 마인드>와 <다빈치 코드>에서 제작자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론 하워드가 이 영화의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히든>의 리메이크 판권은 지난해 12월 뉴욕의 영화사 플럼이 구입했는데, 리메이크 되는 영화는 오리지널과 비교해 서스펜스적 요소가 강화된 할리우드 영화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다빈치 코드>의 흥행 이후, 속편 격인 <천사와 악마>, <프로스트/닉슨>을 연출하기로 되어 있는 론 하워드 감독에게 <히든>의 메가폰 또한 돌아갈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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