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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 없이 치솟는 범죄율로 교도소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미 법무부는 AI 사법 시스템 ‘머시’(Mercy) 도입을 결정한다. 인간적 감정을 배제한 채 데이터로만 판결하는 인공지능의 ‘공정함’은 기존 재판 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훌륭한 대안처럼 보인다. 그러나 머시 도입을 주도했던 레이븐(크리스 프랫)이 아내 살해 혐의로 사형대에 오르며 상황은 급변한다. 레이븐은 주어진 90분 동안 무죄를 입증하려 애쓰지만, 이내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노 머시: 90분>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AI 사법 시스템의 열렬한 지지자가 피해자로 전락하는 과정을 그린다. 온라인 기록에 접근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전반적인 컨셉은 <서치>를 연상시키지만, 세계를 3D 프린팅하듯 재현하는 방식은 오히려 게임적 감각에 가깝다. 다만 AI 재판을 둘러싼 논쟁을 손쉽게 무마하며 충분한 설득력을 확보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리뷰] 인공지능 ‘향’을 곁들인 <서치>의 유산, <노 머시: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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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삶과 ‘영원’ 사이의 환승역에서 눈을 뜬 래리(마일스 텔러). 망자들은 이곳에서 사후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삶을 준비한다. 곧 래리의 아내 조앤(엘리자베스 올슨)도 사후 세계에 도착하지만 재회의 반가움도 잠시, 그녀의 전남편 루크(캘럼 터너)가 훤칠한 모습으로 두 사람 앞에 나타난다. 반세기가 넘도록 조앤만 기다려왔다는 그의 사연에 래리의 속은 질투로 서서히 타들어간다. <영원>은 A24 특유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발랄한 프로덕션디자인이 돋보이는 로맨틱코미디다.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두 배우는 능글맞은 남편과 빼어난 비주얼의 완벽남을 소화하며 조앤과 관객의 선택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든다. 결말로 향할수록 영화가 던진 질문 앞에서 잠시 주춤하는 인상을 남기지만, 능청스러운 유머가 웃음을 자아내며 소재가 지닌 중압감을 가볍게 덜어낸다.
[리뷰] 가볍고 발랄하게, A24가 끓여온 환생 연애,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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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년 조선. 단종 이홍위(박지훈)는 숙부의 정치 반란으로 왕위를 잃고, 한명회(유지태)의 책모로 유배에 처해진다. 유배지는 강원도 영월 광천골. 이곳의 촌장 엄흥도(유해진)는 정치 폭력의 피해자인 상왕이 유배를 와 골머리를 앓는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인미답의 길을 걷는 사극이다. 세조와 한명회의 쿠데타 획책, 이후 벌어진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 등 정쟁의 묘사는 영화의 주목 대상이 아니다. 대신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 이후 실존을 고뇌하는 어린 왕의 비애, 그리고 그를 보필하는 광천골 민초들의 삶을 공들여 그린다. 엄흥도는 유배지 유치를 통해 촌민들에게 쌀밥으로 대표되는 입신양명의 기회를 제공하려 애쓰고, 촌민들은 반상제도가 유발하는 박탈감을 회피하지 않으면서도 연대와 협동 등의 공동체 가치를 왕족과 공유한다. 그렇게 <왕과 사는 남자>는 소시민적 욕망과 정변 사이의 교차점을 파고들며 흥미로운 사관(史觀)을 제시한다.
[리뷰] 소시민적 욕망과 역사적 비극의 교차점 위에 선 사극,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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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이크로 담고, 가끔 패닝할 뿐인데도 인물간의 사랑과 질투가 선연하게 다가온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해상화>에서 19세기 상하이 유곽의 여인들과 그곳을 드나드는 남성들의 대화를 롱테이크로 담아내며 당대 중국이 겪은 정치적 혼란과 남녀 문제를 도드라지게 하는 영화적 실험을 벌였다. 고위 관료인 왕(양조위)은 기녀 소홍(하다 미치코)을 애틋하게 대한다. 마음을 달래주고 식사를 함께하며 유곽에 몸값을 대신 갚아주고 청혼을 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손님과 기녀로 처음 연을 맺어서일까. 소홍이 쌀쌀맞게 대할 때면 왕은 어김없이 다른 기녀를 찾아가고, 소홍은 그런 왕을 더욱 냉담하게 대한다. 두 사람은 마음만으론 해결될 수 없는 복잡한 신분 차이와 정치적 상황으로 얽혀 있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시종일관 정적인 호흡으로 카메라를 운용하지만, 연인들의 감정은 프레임 속 유곽의 짙은 붉은빛처럼 끓어오른다.
[리뷰] 유곽의 짙은 붉은빛처럼 끓어오르는, <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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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다빈(성유빈)이 어린 동생의 하굣길을 마중 나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여동생의 손을 꼭 잡고 터벅터벅 걷는 걸음. 이 잔잔한 오프닝은 18살 다빈의 삶을 감지하게 한다. 다빈은 공부도 제법 잘하고 착실하지만, 집안 형편은 녹록지 않다. 엄마 경옥(이승연)은 청각장애를 앓는 은서(차준희)를 돌보기에 여념이 없다. 아빠는 안 계시고 형은 떠났으며, 단짝 친구 정원(임재혁)은 가족문제로 진통을 앓고 있다. 다빈의 삶은 겉으로 보면 큰 문제 없이 잠잠하지만, 실은 기댈 곳 없이 적막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빈에게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여자 친구 재은(강민주)과 함께 떠나는 싱가포르 교류 연수. 그는 연수비를 모으기 위해 모텔에서 정원과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이번 겨울, 다빈은 그곳에 갈 수 있을까.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을 차지한 <겨울의 빛>이 극장에서 관객을 찾는다. <나무>(2020)와 <터>(2021)를 연출한 조현서
[리뷰] 그 시절, 그 공간의 공기를 오롯이, <겨울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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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도로에는 아무도 없다. 그 창이 달린 방, 그 방 너머의 거실에도. 모든 복도와 계단을 지나 현관에 도착하기까지, 카메라는 2분 넘게 어두운 공간을 헤맬 뿐이다. 그곳이 빈집인지, 모두가 잠든 곳인지는 금세 밝혀진다. 다음 장면에서 아침이 밝자 부동산중개인이 한 가족을 이끌고 그 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4인 가족은 부모와 남매로 이뤄져 있다. 이사에 적극적인 어머니 레베카(루시 리우)와 달리 아버지 크리스(크리스 설리번)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레베카는 그런 크리스에게 토로한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 그렇다면 이미 죽은 사람은 누구일까.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신작 <프레젠스>는 그 존재가 가족 사이를 맴돌고 있음을 넌지시 흘리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령은 그들의 대화에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실체를 과시하며 가정에 영향을 미친다. 리모델링을 마친 집에서 가장 먼저 묘한 기척을 느끼는 건 딸 클로이(칼리나 리앙)다.
[리뷰] 죽은 자도 듣고 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메아리를, <프레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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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위 라카(리오 드완토)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그의 아내 니나는 특급 호텔에서 축하 만찬을 즐긴다. 사실 그 만찬은 호텔 주인이 자신이 연루된 부패한 재판에 관해 입막음하려고 라카에게 건넨 식사권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니나는 그 진실을 알고 난 후 라카와 싸운다. 그날 밤 니나는 화장실에서 상류층 자제 디카(엘랑 엘 기브란)에게 묻지마 살인을 당한다. 변호사 티모는 화려한 언변으로 디카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한다. 라카는 상황을 뒤집으려 법정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강수를 둔다. <판결>은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의 이창희 감독이 인도네시아와 합작해 제작한 영화다. 한국 관객에게 익숙한 사적 복수물 공식과 클리셰를 충실히 따른다. 시도 자체는 눈여겨볼 만하나 현지 배우가 연기하는데도 한국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기시감이 들며 만듦새 또한 허술하다.
[리뷰] 사적 복수물 자카르타 1호점에 온 기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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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제니퍼 린 윌슨)와 카이(에이트론 잉글리시)는 아침마다 함께 등교할 만큼 사이가 각별하다. 일상에 만족하는 게르다와 달리 카이는 언제나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를 꿈꾼다. 어느 날 카이가 몰래 아버지의 썰매를 몰고 나갔다가 실종된다. 게르다는 카이를 납치한 범인이 얼음 여왕(레이나 아마야)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그녀의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는다. 결국 게르다는 홀로 카이를 찾으러 북극으로 간다. 게르다의 여정에 수호천사 릴리(사라 타미아 킹)가 합류한다. <얼음 여왕>은 안데르센의 단편 동화인 <눈의 여왕>을 재해석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제작했던 랠프 구겐하임이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했다. 익숙한 볼거리와 서정적인 O.S.T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다만 악역이 원작이 같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독창적이지 않고, 갈등 해결이 손쉽게 이루어진다는 단점이 크다.
[리뷰] <눈의 여왕> 레토르트를 먹는 기분, <얼음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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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 집으로 돌아온 루시(조니 세쿼이아)는 오랫동안 가족과 살아온 침팬지 벤과 재회한다. 아버지가 출장을 떠나 집을 비운 사이 이들은 풀 파티를 열기로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는다. 가족의 일원이었던 벤이 돌변하면서 아름답고 평화로운 집이 죽음의 장소로 바뀐다. 이 영화의 공포감은 침입자나 초자연적 존재가 아닌, 인간과 함께 살아온 친숙한 동물이 낯설게 변하는 데서 발생한다. 동물에 의해 인간의 신체가 훼손되는 과정을 오래 지켜보게 하고 긴장이 고조된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도록 연출함으로써 쉽게 이완되지 않는 감정 속에 관객을 묶어둔다. 공포물의 전형적이고 관습적인 문법을 흐린 눈으로 봐준다면 묵직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리뷰] 잔혹하고 묵직한 고자극 공포, 준비물은 흐린 눈, <프라이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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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클레르(카미유 라자트)와 잔(멜라니 로베르)은 독일 최고의 피아노 학교에 나란히 입학한다. 중대한 학교 콘서트에 설 솔리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이 열리면서 의좋던 자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클레르가 솔리스트로 발탁된 이후에도 견고해 보이던 자매애는 클레르가 원인 모를 손목 통증을 겪으며 그 자리가 잔에게 넘어가자 균열을 드러낸다. <코다>와 <미라클 벨리에>의 프로듀서가 참여한 실화 기반의 음악영화. <두 자매를 위한 콘체르토>는 이 한 문장이면 작품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매의 감정 변화에 호응하듯 흐르는 피아노 선율은 경쟁과 질투, 상처를 지나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관객을 이끈다. 서로를 갈라놓을 법한 순간이 숱하게 찾아와도 끝내 지지를 거두지 않는 쌍둥이의 믿음이 감동을 준다. 피날레에 배치된 듀오 연주가 음악영화에 바라는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리뷰] 파고를 넘어 화해로 향하는 자매의 선율, <두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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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뉴욕 도심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대중교통의 불확실성과 싸우는 대신 맨해튼행 정찰제 택시를 타는 이유가 있다. 고향 오클라호마와 직장이 있는 뉴욕을 수없이 오갔을 프로그래머 주인공(다코타 존슨)에게 택시는 자연스럽게 체화해온 효율적인 선택이었을 터. 하지만 영화 <대디오>는 그녀에게 기사 클라크(숀 펜)를 배정하며, 익숙한 귀갓길을 기억에 남을 만한 여정으로 만든다. 밀폐된 택시 안에서 남성 기사와 여성 승객이 나누는 섹스 토크를 현실에서 상상하기엔 쉽지 않다. 하지만 영화는 섹스를 경유해야만 닿을 수 있는 비선형적 관계, 감정, 그리고 취약성이 있음을 설득해낸다. 인생에서 딱 한 시간쯤, 온전히 솔직해지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판타지다.
[리뷰[] 익숙하고 효율적인 길을 섹시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길로, <대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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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차주영)은 예고 없이 괴한들에게 납치당한다. 자신들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두 괴한은 복면을 쓰고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만 소진과 소통한다. 괴한 중 한 사람은 아픈 동생을 위해 반드시 수술비를 마련해야 하는 해란(정지소)이며, 그런 해란과 팀을 이룬 태수(이수혁)는 재벌가의 딸 소진을 납치해 10억원을 요구한다. 태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소진은 해란이 자신의 이복동생임을 알아차리고 건물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비밀리에 해란과 작전을 도모한다. 단편 <안부> <파고>를 연출한 진성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층집의 구조를 활용해 폐쇄된 장소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하고 납치극을 벌이는 와중에 납치범과 피해자가 물밑으로 공모하는 상황이 긴박하게 그려진다.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 배우의 몰입력 높은 연기는 훌륭하지만 폭력을 동반한 갈등 신이나 개연성이 부족한 일부 전개가 아쉬움을 남긴다.
[리뷰] 몰입력 높은 연기, 개연성 부족한 전개, <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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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비수기의 휴양지에서 우연히 재회한 중년 남녀 마티유(기욤 카네)와 알리스(알바 로르바케르)의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때 연인이었지만 각자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은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을 마주한다. 이 만남은 다시 시작되는 사랑이라기보다 지나간 선택이 남긴 후회와 채워지지 않는 현재의 결핍을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다.
인상적인 점은 주변 에피소드가 만들어내는 뜻밖의 울림이다. 주변 인물의 삶을 통해 영화는 관객의 예상을 벗어나 사랑과 관계에 대한 시선을 한층 넓힌다. 어떤 기미나 전조 없이 드러나는 이 순간은 섬광처럼 빛을 내고 스러지지만 영화 전체를 단숨에 환기하는 힘을 지닌다.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익숙한 사랑 이야기라 짐작하려는 서사 자동완성의 관성을 깨며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리뷰] 서사 자동완성의 관성을 깨는 뜻밖의 섬광, <두 번째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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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제작자 실비아 창이 프로듀싱한 홍콩 신예 감독 공조평의 데뷔작은 대지진으로 분할된 두 세계를 무대로 삼는다. 의사 안진(원예림)이 사는 ‘우일구’의 하루는 소년 테이토(허광한)가 살아가는 ‘장년구’의 일년이다. 안진이 의료 파견을 나올 때마다 소년은 훌쩍 자라 사랑을 부추기는 존재로 거듭난다. 중력벽을 통과하는 이동 장면, 이를 통해 구분되는 공업도시와 첨단도시의 대조 등 SF적 상상력을 대범하게 시각화했지만, 사실 <타년타일>은 불가항력 속에 놓인 사랑을 그리기 위한 드라마다. 로맨스의 아이콘에서 더욱 깊어진 얼굴로 돌아온 배우 허광한이 한 여자를 위해 평생을 바치는 남자의 순애보를 매력적으로 그렸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시민들에 첫 공개 후 한국 개봉한다.
[리뷰] 거창한 SF 같지만 모두 허광한을 위한 컨셉일 뿐, <타년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