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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가 조직이 거리를 장악한 런던. 시 당국은 통행금지령을 선포하며 진압에 나서지만, 도심 곳곳으로 번진 총성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다. 전역 후 평범한 삶을 이어가던 에이다(케이트 베킨세일)는 딸이 범죄 조직에 납치되며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내린다. 막다른 길에 내몰린 그녀는 거액의 몸값을 마련하기 위해 라이벌 갱단의 보석상을 터는 무모한 작전에 뛰어든다. 제임스 넌 감독의 신작 <와일드캣>은 전직 특수요원이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설정에서 자연스레 <테이큰>을 연상시킨다. <언더월드> 시리즈로 액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진 케이트 베킨세일이 이번에도 거침없는 몸놀림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든다. 다만 정교한 설계가 생명인 하이스트 장르임에도, 빈약한 밑그림 탓에 어수선함이 감도는 지점은 못내 아쉬움을 남긴다.
[리뷰] 장르의 치밀함 대신 익숙한 액션의 관성으로, <와일드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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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을 앞둔 배우 지망생 짱구(정우)는 친한 동생 깡냉이(조범규)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백번 가까이 오디션에서 낙방했어도 그의 꿈은 흔들리지 않는다. 짱구는 부산 친구 장재(신승호)와 함께 간 나이트클럽에서 이상형 민희(정수정)를 만난다.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짱구는 이따금 연락이 끊기는 민희가 자신을 떠날까 불안하다. <짱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 상영작으로 <바람>의 스핀오프 격인 영화다. 정우는 <그 겨울, 나는>의 오성호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았고 각본, 주연, 제작에도 참여했다. <바람>처럼 정우의 자전적 서사를 그려내나 완성도는 미흡하다. 갈피를 못 잡고 늘어지는 서사와 시대착오적 감수성과 연출, 고민 없이 쓴 온갖 클리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리뷰] <짱구>를 말렸는가, 못 말렸는가, <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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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와 아무로가 공멸한 네오지온 2차 항쟁으로부터 12년 뒤. 테러 조직 마프티의 리더 하사웨이 노아(오노 겐쇼)는 부패한 지구 고위층이 모이는 애들레이드 회의장을 급습하려 한다. 마프티를 소탕하는 부대 키르케의 지휘관인 케네스 슬랙(스와베 준이치)과 파일럿 레인 에임(사이토 소마)은 이에 맞서 기만 작전을 펼친다. 노아는 아무로와 샤아, 첫사랑 퀘사의 환영에 시달리면서도 전투에 임한다. 그 한가운데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 소녀 기기 안달루시아(우에다 레이나)가 있다. 도미노 요시유키가 1985년에 쓴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시리즈의 2편이다. 일인칭시점과 3D CG 모델링을 활용한 액션 연출, 드라마틱한 명암대비와 도미노 요시유키 특유의 반테러리즘 사상이 인상적이다.
[리뷰] 토미노의 가장 어두운 세계관을 감당하는 연출, 홀릴 수밖에 없는 기기 안달루시아의 매력,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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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쓸 수 있는 방 있나요?” PCB 공장에 입사한 지원(이연)이 담당자에게 가장 처음으로 건넨 질문이다. 지원은 과거 친구로부터 배신당한 기억 때문에 다른 사람을 믿지 않는다. 일면식 없는 지원자들과 대기실에 있을 때조차 기둥 옆 구석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 지원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곳에 선을 둔다. 그리고 그 선을 가뿐히 뛰어넘는 게 주희(권소현)다. 다른 사람을 살뜰히 생기고 다정한 얼굴로 말하는 그는 지금까지 지원이 못해본 경험을 하게 해준다. 그리고 지원과 함께 공동 조장이 된 한별(박한솔)까지. ‘ 탱고엔 반드시 두 사람이 필요하다’(It takes two to Tango)라는 오래된 말처럼 <새벽의 Tango>는 지원, 주희, 한별 세 사람의 모나고 둥근 관계를 그려간다. 삶이 어긋날 때마다 그것을 즐거움으로 변주하는 탱고의 메시지로 따뜻한 위로를 준다.
[리뷰] It takes two to tango, 탱고엔 ‘우리’가 필요해, <새벽의 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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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아마추어 선수들의 격전지였던 야구장이 새 중학교 부지로 선정된다. 철거를 앞두고 열린 최후의 시합. 양팀은 끝을 의식하되 늘 그래왔듯 창의적으로 황당한 플레이를 이어간다. 싱거운 농담 사이로 삶의 비밀스러운 잠언들도 고개를 내민다. 그중 하나가 원제인 ‘이퍼스’(eephus)와 관련된다. 위력은 없지만 타자를 당황스럽게 하는 것으로 목적을 다하는 느린 공처럼, <마지막 야구 경기>는 삼삼한 풍미를 자랑한다. 생중계를 보는 듯한 전개, 스리슬쩍 뭉개지는 위기, 중장년의 회한이 밴 결말이 긴 하루에 녹아 있다. 한 장소의 소멸과 남성 무리의 황혼이 맞물리는 동안 그라운드 안팎의 이웃들까지 살갑게 품는 이 영화에는 지난 2월 작고한 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이 라디오 속 목소리로 찬조 출연하기도 했다. 제77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리뷰] 한 장소의 소멸과 동지들의 황혼이 겹칠 때, <마지막 야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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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특파원인 찰리 캐넌(잭 레이너)의 딸 케이티(나탈리 그레이스)는 의문의 여성에게 납치당한다. 실종 수사가 무마되고 어머니 라리사(라이아 코스타)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그로부터 8년 뒤 케이티가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 있던 관에서 붕대에 봉인된 채 발견된다. 케이티가 돌아온 날부터 집 안에 으스스한 일이 생긴다. 어느 날 찰리는 케이티를 감싼 붕대에서 패턴을 발견한 후 8년 전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집트의 형사 자키(메이 칼라마위)도 함께 범인을 수색한다.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가 공동 제작하고 <이블 데드 라이즈>의 리 크로닌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완성도는 훌륭하다. <엑소시스트> <샤이닝> 등 고전 호러를 독창적으로 계승한다. 폐쇄된 공간 활용과 광각렌즈로 폐소공포증을 유발하는 촬영에서 스탠리 큐브릭의 영향이 감지된다. 엑소시즘의 틀 안에서 코즈믹 호러, 밀실 호러, 고어와 파운드 푸티지
[리뷰] 왜 미라인지 모르겠지만 <샤이닝> <엑소시스트>부터 코즈믹 호러까지 장인의 차력쇼는 압권, <리 크로닌의 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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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후키(스즈키 유이)는 늘 죽음을 머리에 이고 살아간다. 말기암 환자인 아빠 케이지(릴리 프랭키)에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는 후키에게도 스며들어, 작문 시간엔 꿈에서 본 자신의 장례식 풍경에 대해 쓰게 된다. 당연히 이는 선생님의 걱정을 산다. 지난달에 후키가 쓴 글의 제목은 ‘고아가 돼보고 싶다’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11살에 이런 글을 쓰는 건 흔치 않다”라고 조심스레 말하지만, 엄마 우타코(이시다 히카리)는 딸에게 스며든 우울감을 알아차리기보다 ‘할 일 없는 선생’이라 여긴다. 그도 그럴 것이 우타코는 남편을 간병하는 동시에 어린 딸을 먹이고 재우는 일을 홀로 맡아야 하고, 남편으로 인해 발생하는 돌발상황으로 직장 상사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터에서 자신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고아가 돼보고 싶다는 글을 쓸 만큼 독립적이고 씩씩해 보이는 딸은 그의 우선순위에서 얼마간 벗어나 있다.
아빠가 병으로 스러져가고 엄마가 일상의 무게
[리뷰] 모두 여상하지만 불행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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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무용 <in -i> 공연과 시네프랑스 2009 특별전을 위해 첫 내한한 쥘리에트 비노슈가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날짜 2009년 3월18일
장소 르네상스호텔
사진 오계옥
[Archive] < in-i >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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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통장 피해로 하루아침에 먹고 잘 곳을 잃고 공장에 취직한 지원(이연)은 공장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따뜻한 심성의 룸메이트 주희(권소현)를 만난다. 그러나 한별(박한솔)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한다. 이를 한별 입장에서 보자면? 지원이야말로 ‘굴러들어온 돌’이다. 그것도 공장에 오랫동안 함께 다니며 의지해온 자신과 주희 사이에 낀. 그래서 한별은 두 사람을 떼어놓는 데 골몰한다. 그것이 조금 비겁한 방식일지라도. 이런 한별을 단순히 빌런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건, 22살 어린 나이에 산재사고가 빈번한 공장에서 반장을 맡을 만큼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부단히 증명하려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워서다. <휴민트>의 클라이맥스에서 조 과장(조인성)과 황치성(박해준) 사이에 고립돼 황치성의 총알을 맞는 소녀(박한솔)에게 연민을 느낀 관객이라면, <새벽의 Tango>속 한별에게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기울 것이다.
- 동생을 부양하는 고등학생을 다룬 단편영화
[인터뷰] 영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하여 - <새벽의 Tango> 배우 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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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착한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내어줄 만큼 사랑이 많은 사람. 그러면서도 밝은 미소 뒤편에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며 은근한 시샘을 받는 사람. 영화 <새벽의 Tango> 속 주희는 바로 그런 인물이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쉽게 물들지 않는 그 얼굴 위로, 우리는 배우 권소현의 또 다른 결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목받는 권소현은 이번 작업을 통해 “결국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고 말한다. 그가 빚어낸 주희는 세상이 덧씌운 편견을 담담하게 걷어내며, 의심의 눈초리를 되레 부끄럽게 만든다. 바다처럼 깊고 넓은 사랑을 지닌 배우 권소현을 만나 이번 신작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 처음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주희의 첫인상은 어땠나.
꽤 판타지적인 인물로 다가왔다. ‘현실에 정말 이렇게 사랑이 많은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평소에는 캐릭터의 결핍부터 파고드는 편이라 접근
[인터뷰] 사랑, 바다와 같은 - <새벽의 Tango> 배우 권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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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삶에 깔려 있을 것인가, 어떻게든 기어나와 살아갈 것인가. 영화는 후자의 길을 택하는 인간상에 마음을 조금 더 줄지도 모른다. 배우 이연이 <새벽의 Tango>의 주인공을 연기하며 품은 마음도 다르지 않다. 친구를 믿었다가 대포 통장 사기에 휘말린 지원(이연)은 평범했던 일상의 모든 요소를 빼앗긴 땅에서 벗어나 공장으로 향한다. “먹여주고 재워주는 곳은 여기밖에 없다”는 과하도록 솔직한 발언 끝에 얻어낸 전자부품 공장의 생산직은 지원에게 시급한 생존을 가능케 하고, 뜻밖의 조건 없는 호의와 연대를 경험하게 한다. 드라마 <소년심판>(2022)에서 남자 초등학생이자 살인 용의자인 백성우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연은 장르색이 짙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자신의 인상을 확실히 각인해왔다. <새벽의 Tango>로 신예 김효은 감독의 단편과 장편 데뷔작을 모두 함께하게 된 그를 만났다.
- 김효은 감독과는 2021년 단편 <거북이가 죽었다>
[인터뷰] 심장과 심장이 마주 보고 추는 춤 - <새벽의 Tango> 배우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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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인해 굳게 닫힌 마음은 역설적으로 사람에 의해 열린다. 친구에게 통장을 빌려줬다 27살 나이에 대포 통장 피해자가 된 지원(이연)은 더는 사람을 믿지 않게 됐다. 누군가와 소통할 마음도 여력도 없는 상태라, 먹고 잘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 공장에 취직했다. 그런 그에게 주희(권소현)는 영 신경 쓰이는 존재다. 친구로 지내자고 먼저 손을 내미는 건 물론, 이불 한겹 없는 지원에게 선뜻 자신의 것을 내어주며 따스하게 웃기 때문이다. 주희는 공장 사람들과 자주 부딪히는 어린 노동자 한별(박한솔)에게도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세 사람의 이야기는 봄날의 햇살처럼 평탄하게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세 캐릭터는 각자 처한 삶의 어려움과 뒤섞이며 해가 떠오르기 전 어스름한 새벽 같은 시간을 통과한다. 영화 <새벽의 Tango>에서 빛과 어둠이 묘하게 혼재돼 있는 순간을 스크린에 옮긴 세 배우를 만났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발을 맞춰서 걷는 데서 유래한 춤 ‘땅고’처럼
[커버] 마음의 리듬을 따라 - <새벽의 Tango> 배우 이연, 권소현, 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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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돌드리의 대표작은 의심의 여지없이 <빌리 엘리어트>다. 그는 영화 그리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아버지다. 영화가 거둔 눈부신 성취 이후, 돌드리는 영화의 핵심 제작진인 각본가 리 홀, 안무가 피터 달링, 그리고 엘튼 존과 협업해 2005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만들어 세상에 공개했다.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해 비상하는 탄광촌 소년의 이야기는 토니상에서 10관왕을 차지하는 등 또 한번 전설을 썼다. 한국에서도 이 뮤지컬은 2010년 초연 이래 세 차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4월12일부터 7월26일까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네 번째 한국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를 축하하고자 스티븐 돌드리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한국행을 결심했다. 그와 <씨네21>이 일대일로 만나 나눈 대화를 전한다.
-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빌리 엘리어트>를 최초로 본 엘튼 존이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뮤
[trans x cross] 공동체를 향한 피루엣, 영화 그리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스티븐 돌드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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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로신테시스’라는 전시 제목은 빛이 무지개색으로 분해됨을 상징하는 ‘스펙트럼’과 합성을 뜻하는 ‘신테시스’를 결합한 단어다. 낯선 합성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나면 전시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의 지향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LGBTQ+ 커뮤니티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홍콩의 선프라이드재단과 아트선재센터가 협력한 이번 전시는 대만, 태국, 홍콩에서 열린 ‘스펙트로신테시스’ 전시 시리즈를 잇는 네 번째 에디션이다. 한국의 정치사회적 변화 속에서 형성되어온 퀴어성을 살피는 동시에 다분화되는 퀴어 미술의 지형을 기록한다. 제대로 가시화되지 못한 퀴어 미술과 작가들의 목소리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자연스레 과거와 현재 사회가 변모해온 흐름을 읽고 성찰하는 계기로도 작용한다.
매표소를 지나면 신 와이 킨 작가의 대형 LED 작업이 미술관 정문을 막아선 채 방문객을 기다린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선프라이드재단의 소장품부터 신작, 커미션 작품까지 국내외 74명의 작가와
[culture exhibition]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