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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와 <말죽거리 잔혹사>의 흥행주역 권상우가 현재 촬영 중인 <신부수업> 현장에서 차기작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그는 지속적인 연기 변신을 전제로 하면서 “구체적인 제명이나 제작사를 밝힐 수는 없지만 장르는 누아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터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온 그는 “기존의 강한 이미지 보다 더욱 강한 캐릭터"가 될 것이며, 차기작의 장르는 "일종의 하드코어”가 될 거라고 소개했다.
권상우, 차기작은 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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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수업> 촬영현장 낙산성당 신부 현익현<신부수업>의 촬영현장은 경북 왜관의 낙산성당. 이곳의 책임자는 성베네딕트회 수도사제인 ‘파란 눈’의 현익현 신부다. 독일인인 그의 본명은 한국 이름과 비슷한 ‘히네켄’(B. W. Henneken)이다. 한국에 온 지 벌써 37년, 낙산성당으로 온 것만도 5년째다. 영화와 인연이 없던 그가 자신의 터전인 낙산성당을 <신부수업>의 촬영팀에 내어준 사연을 물었다.영화촬영을 허가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사실 일반 영화는 성당과 잘 맞지 않는다. 단지 이 영화가 신부를 다뤄서 허락한 건 아니다.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미있다고 판단해서 허락했다.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시나리오에서 두 신학생 중 한 사람은 모범적이며 한 사람은 엉터리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자기 마음을 지키는 결론을 내린다는 점은 가톨릭의 정신과 유사하다. 특히 선달(김인권)이 남 신부를 본받아서 신부가 되는 과정이 제일 좋았다.
자기 몫을 해내는 스탭들, 오히려 내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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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배우 토니 랜달이 5월17일, 지병으로 인해 84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41년 연극에 데뷔한 그는 <마릴린 먼로의 사랑합시다>(1951), <필로우 토크>(1959) 등의 영화에서 개성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영화가 발견한 가장 훌륭한 코미디언”(<라이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토니 랜달 쇼>를 직접 진행하기도 했고 <더 투나이트 쇼>와 <데이비드 레터맨 쇼>의 인기 게스트이기도 했다. 브로드웨이는 18일, 일제히 극장을 소등하여 그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데이비드 레터맨은 “친구로서, 배우로서 토니를 알고 지냈던 것은 정말로 큰 행운이었다”고 회고했다. 명실상부한 그의 대표작은 TV시리즈 <괴상한 커플>(The Odd Couple, 1970). 랜달은 이 시리즈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르네 젤위거 주연의 <다운 위드 러브>(2003)에 출
그 재치와 유머, 천국에도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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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액션영화 <옹박>의 감독 프라차야 핀카엡이 내한했다. 본래 ‘뚝뚝’(세발 달린 오토바이형 택시)을 타고 달리는 액션영화를 찍으려던 그는, 토니 자(<옹박>의 주연)의 무에타이 스승이자 타이 최고의 스턴트맨인 파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이 소재를 착안하게 됐다고 말한다. “주연배우가 잘생기지도 않고 소재에 상업성이 없다는 인식 때문에 투자자를 찾기가 어려웠었다”며 “중국 무술에 익숙해져 있는 관객을 납득시키기 위해 무에타이만의 독특한 기술을 제대로 표현”하는 데 가장 중점을 뒀다고. 그 결과 <옹박>은 타이에서 4천만 바트(1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홍콩,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각지로 수출됐다. 속편격인 <똠양꿍>이 촬영에 들어갔으나 “<옹박>과 관련한 해외 일정이 워낙 바빠 내년 초에나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한 걱정도 털어놓는다. 철저히 액션 중심인 전편과 달리 속편에서는 드
<옹박> 감독 프라차야 핀카엡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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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규제 위헌”, 대학근처 극장운영 길 열려학교 주변에 극장 영업을 일률적으로 규제한 법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27일 서울지법 등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내 극장 영업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학교보건법 조항이 위헌적 규정이라며 제기한 위헌법률제청 사건에서 해당 조항 `극장' 중 대학 부근의 정화구역에 관한 부분은 위헌을, 유치원.초.중.고교에 관한 부분은 헌법불합치 결정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내렸다.헌법불합치 결정이란 해당 법률의 위헌성을 인정하면서도 위헌 결정으로 인한 법적 공백을 막기 위해 법 개정때까지 일정기간 해당 조항의 효력을 유지하거나 한시적으로 중지시키는 것이다.이에따라 학교보건법 조항 중 `대학' 부분은 이날로 효력을 상실, 대학 주변에서는 영화진흥법상 규제를 받는 제한상영관(성인영화관)을 제외한 모든 극장이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나머지 교육기관 관련 조항에 대해서는 개정 작업이 불가피해졌다.재판부는
‘학교인근 극장금지’ 위헌, 헌법불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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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관객을 동원하는 힘은 어느 정도일까?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론조사를 보면 스타가 관객의 영화 선택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가 아닌 것으로 나타난다. 2003년 영진위의 관객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관객이 관람 영화 선정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영화의 스토리, 주변 사람들의 영화평, 영화 관련 기사/광고를 1, 2, 3위로 꼽았고 출연배우나 감독은 오히려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필자가 판단하기에도 실제 한국영화의 관객은 스타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현재 스타파워만으로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주연급 배우는 남자인 경우 열 손가락에 꼽힐 정도이고 여자배우는 그보다 훨씬 적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관객동원력이 검증되지 않은 주연급 배우들의 개런티까지도 치솟는 것일까?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유명 연예인을 기용하지 않는 영화일 경우 영화를 알리는 데서부터 애를 먹기 때문이다. 스타가 출연하는 영화는 기획단계 혹은 촬영 초부터 각종 연
[충무로 이슈] 영화사들이여! 연극계를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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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변변한 흥행작 하나없이 죽을 쒔던 코리아픽쳐스가 올해 들어 <목포는 항구다> <어린 신부> 등 잇단 투자·배급작의 흥행 호조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리아픽쳐스는 2001년 <친구>로 대박을 터트리며 극장가에서 큰 목소리를 냈지만 이후 저조한 흥행 성적으로 비틀거렸고, 김동주 당시 대표(현 투자·배급사 쇼이스트 대표)가 물러나면서 더욱 위세가 약해졌던 것이 사실. 숨을 고르고 도약을 위한 1년을 보냈다는 정헌조(37) 대표는 과연 코리아픽쳐스를 일으켜세울 묘책이 있을까. 김동주 대표에게서 “영화 투자는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것”임을 배웠지만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덤벼들 것이라고 말하는 정헌조 현 대표에게 “자신을 키워준 영화계 선배의 이탈”은 부담보다는 자극으로 작용한 듯하다. 경영학을 전공한 뒤 <동방불패> 같은 영화로 세계시장을 정복하겠다는 야심을 버리지 못해
<목포는 항구다> <어린 신부>의 코리아픽쳐스 대표 정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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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나 한국영화의 산업화를 논할 때 상대적으로 외국영화의 퇴조를 근거로 제시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래의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것은 잘못된 통념이다. 한국영화는 자신의 극장매출을 10배 늘리면서 전체 시장규모는 5배, 할리우드 중심의 외국영화 시장도 3배 가까이 확대시켰다. 외국영화의 매출이 유일하게 줄었던 1998년은 IMF 시기였다. 전체 파이가 커지고 그가운데 한국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을 뿐 외국영화 시장이 절대적으로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얘기. 전체 시장이 커지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역시 멀티플렉스로 보인다. 극장에 가는 절대 관객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 외국영화 시장도 위축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래픽뉴스] 외국영화 시장도 성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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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들어서자, 인터뷰장이 술렁거린다. <블랙 호크 다운>과 <헐크>에서 마주쳤던 그의 얼굴이 너무 평범하다고 여겼던 탓일까. <트로이>의 홍보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온 에릭 바나는, 다갈색 곱슬머리와 다부진 체격, 단호한 남성성과 소년의 장난기가 뒤섞인 눈망울로, 첫 대면한 기자들을 가벼운 흥분에 빠뜨렸다. <트로이>의 가장 매력적인 영웅 중 하나인 헥토르를 연기한 에릭 바나에 대한 동료들의 평판은 만점에 가까웠다. 볼프강 페터슨 감독은 그가 아킬레스(브래드 피트)와의 결전 촬영에서 부상당했던 일화를 들려주었다. “갑자기 에릭이 쓰러져서 가보니,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가벼운 부상은 아니었는데, 두 시간 뒤에 그가 돌아왔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잠깐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환하게 밝아진 대선배 피터 오툴은 “아주 훌륭한 청년”이라고 칭찬하면서, 에릭 바나가 ‘인간 복사기’라는 중요한 정보를 주었다. 확인을
주인공으로 사는 법을 아는 젊은이, <트로이>의 에릭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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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숏인가요?” 조명기 앞에 선 김민선이 대뜸 어른스런 투로 질문한다. “아니오, 여기까지 나와요”라고 사진기자가 무릎 근처를 짚어주자 알겠다는 듯 바로 대범하고도 드라마틱하게 포즈를 취한다. 하늘거리는 스커트 차림의 그가 가느다란 팔다리를 이리저리 자연스레 흔들어보다 다시 묻는다. “바람 없어요?” 선풍기가 있는데 고장났다는 말을 듣고 포기하려는 찰나, 스타일리스트가 조명기 옆으로 커다란 스티로폼판을 들고와 부채 삼아 부쳐준다. 불규칙하지만 인공적이지 않은 바람이 그의 주변으로 일기 시작한다. 그 바람에 몸을 묻듯, 김민선은 아까보다 더 날아갈 듯한 동작으로 움직인다.
이런 거리낌없는 김민선의 모습은 사실 낯설지 않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드라마 <유리구두> <현정아 사랑해> 등에서 보인 당돌함과 발랄함이 그의 똑 부러진 외모와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은 이런 그의 이미지를 조금 어긋난 각도에서 비춘다
불어라 높새바람, <하류인생>의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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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컬러 97분감독 김응천출연 이승현, 김정훈, 진유영, 강주희EBS 5월30일(일) 밤 11시10분“살이 쪄야 <우량아>냐? 튼튼해야 <우량아>지!공부벌레가 <우량아>냐? 개구쟁이라도 착하면 <우량아>지!”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듯한 이 문구는 1970년대 중반 한국 영화계의 히트상품이었던 하이틴영화의 대표 3인방 감독 중 한명인 김응천 감독의 <고교 우량아> 광고문구다. 1970년대 하이틴영화는 1972년 강대선 감독의 <여고시절>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는데, 1975년 김응천 감독, 임예진 주연의 <여고졸업반>(이 영화의 주제가 역시 지금의 40대들에겐 향수어린 추억의 노래일 게다), 1976년 문여송 감독, 이덕화, 임예진 주연의 <진짜 진짜 잊지마>, 1976년 석래명 감독,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주연의 <고교 얄개> 등으로 이어지며 대중의 사
하이틴을 위한 해방구, <고교 우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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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공중파 TV 영화 프로 5월 다섯째주 (5.28.-5.30)5월28일(금)MBCKBS1SBS밤 12시15분 밤 12시55분 밤 12시55분<정복자 펠레>독립영화관<올 파이어드 업>5월29일(토)KBS2EBSMBC밤 10시40분밤 11시 밤 11시30분<두사부일체><움베르토 D><넘버.3>5월30일(일)EBSEBSKBS1SBS오후 2시 밤 11시 10분밤 11시 20분밤 11시 45분<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한국영화특선 <고교 우량아><볼폰><애딕티드 러브><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Who’s Afraid of Virginia Woolf 1966년감독 마이크 니콜스 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EBS 5월30일(일) 오후 2시미국 극작가 에드워드 올비의 작품을 각
[주말TV] 마이크 니콜스, 할리우드의 금기를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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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erto D 1952년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출연 카를로 바티스티EBS 5월29일(토) 밤 11시이 지면을 쓰면서 비토리오 데 시카의 고전들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 <자전거 도둑>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만들었던 영화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가난에 관한 아릿한 슬픔이 담긴 <자전거 도둑>, 그리고 데 시카 감독 특유의 유머와 판타지가 담긴 <밀라노의 기적> 등이다. <움베르토 D>는 데 시카 감독의 1950년 무렵 영화들이 얼마나 탐스러운 열매를 거두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영화 역시 가난의 어려움을 담고 있으면서 한 독특한 캐릭터를 등장시킨다는 것이다. 노신사는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살고 싶지만 인생이 그리 쉽게 흘러가진 않는다. 여기 한 가지 구원으로 나오는 것은 노신사와 강아지의 우정. 때론 익살스럽고 쓸쓸한 둘의 우정은 <움베르토 D>를 끌고가는 동력이 된다.<움베르토 D>에
데 시카 감독의 탐스러운 시각, <움베르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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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상경 주연의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가 영화 홈페이지 오픈에 앞서 '싸이월드'에 브랜드 미니홈피를 개설했다. 브랜드 미니홈피는 지방시, 엘리자베스 아덴 등의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20대 여성을 겨냥한 업체들이 제품 홍보를 하는 채널로도 이용하고 있다.
5월 25일부터 한달 동안 운영되는 <내 남자의 로맨스> 미니홈피의 가장 큰 볼거리는 기발하고 엉뚱한 답변으로 인터넷 스타가 된 세스코맨의 ‘사랑해충박멸노하우’ 전수 서비스. 이는 극중 김상경의 캐릭터가 세스코 연구원이라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코너로, 실제 답변도 세스코 측에서 담당한다. ‘사랑해충박멸노하우’ 게시판은 바퀴벌레가 아닌 연애, 사랑에 대한 문제점을 세스코맨식 답변으로 해결해 주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미니홈피에는 영화의 비공개 스틸컷도 공개된다. ‘촬영장 비하인드 스케치’는 방문자가 가장 많은 스크랩을 해가는 메뉴. 이외에도 디카 세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Kiss&Hug
<내 남자의 로맨스> 싸이월드 미니홈피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