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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4, 감독 한스 바인가르트너, 오전 11시 메가박스 5관 다큐멘터리의 질감으로 시작되지만 픽션이라는 게 금방 드러난다. 복면 쓴 누군가 고급 저택에 침입해 집안의 온갖 물건들을 멋대로 재배치한다. 그게 마치 설치미술 같아서 약간 예술적인 느낌마저 준다. 작품에는 작가의 사인이 필요하다. “돈이 너무 많은 자본주의 돼지들”에게 이대로는 안된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그 인장을 대신한다.침입자들의 사연과 ‘행위예술’을 꽤 오래도록 지켜봐야하는데 다소 지리하다. 혁명을 꿈꾸는 젊은이 얀(다니엘 브륄)과 페터의 입에서 노예, 억압, 착취 등의 단어가 쏟아져 나오는 것도 어쩐지 낯설다.하지만 머지않아 깜짝쇼가 벌어진다. 페터의 여자친구가 가세한 이들의 작업 현장을 목격한 한 부르주아를 본의 아니게 깊은 산속으로 납치하게 되면서부터다. 갑자기, 그 부르주아가 젊은이들의 이상을 진심으로 이해하겠다며 맘좋은 아저씨가 된다. 자신이 68혁명 당시 독일 지도부의 일원이었고, 지금의 아내는 함께
<에쥬케이터> The Eduk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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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봐 주세요.” 오늘 만난 두 팀은 신기하게도 같은 말을 한다. <꿈꾸는 손짓 너머>를 찍는 이지형씨 팀과 <너를 믿는다>의 이문호씨 팀. <꿈꾸는 손짓 너머>는 스스로도 하반신 장애를 겪고 있는 연출자가 청각장애인 혜림씨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다큐멘터리 다. 반면 <너를 믿는다>는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고는 주인공들이 장애인임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영화. 관객은 마지막까지 그들의 신체적 고통을 모르는 상태에서 주인공들의 우정과 경쟁 이야기를 지켜보게 된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지만, 모두 최대한 ‘자연스럽게’ 장애인을 그리려 한다는 두 팀의 영화 촬영 현장을 만나보자.한국영화에도 자막을 부탁해, <꿈꾸는 손짓 너머> 현장“안녕하세요, 박찬욱 감독님. 한국영화에도 한글 자막을 넣어주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10월8일 금요일 오후 5시 메가박스 4관. <올드보이> 상영이 끝나고 ‘감독과의
상상예찬 영화제작단, <꿈꾸는 손짓 너머><너를 믿는다>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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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즐거움이 나의 행복이다"<품행제로>의 조근식 감독은 성룡과 홍금보와 원표의 영화를 보면서 십대 시절을 보냈다. “그중에서도 홍금보는 왠지 큰형님같고 막후실력자같아서 좋아했다”는 그는 2001년 칸영화제에 놀러갔다가 길거리에서 만난 홍금보에게 무작정 다가가 사진을 찍은 적도 있다. 바로 그 형님 홍금보가 부산에 왔다.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의 뿌리를 찾아서: 한-홍 합작시대’에 초청된 홍금보는 <용호문> <흑권> 두편의 출연작과 함께 80년대 초반 그를 보며 울고 웃었던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물 주세요” “괜찮아요”라고 짤막한 한국어를 들려준 홍금보와 신작 <여름 이야기>(신작) 시나리오 마감 와중에도 새벽 6시 40분 열차를 타고 부산까지 내려온 조근식. 국경과 세대를 넘은 두 영화인이 부산영화제에서 만났다.조근식: 당신은 북경 오페라 학교 출신이다. 어렸을 때 우리는 북경 오페라 학교만 나오면 다 고수가 되는 줄 알았다(
코믹액션의 전설 홍금보를 만나다(+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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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03년/ 감독 모건 스펄록/ 98년/ 대영3 오후 2시미국은 슈퍼 사이즈의 나라다. 커다란 자동차, 커다란 건물, 그리고 커다란 사람들. 모건 스펄록은 미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뚱뚱한 것일까 자문했고, 패스트푸드 체인 중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맥도널드에 혐의를 돌리게 됐다. 그리고 그는 실험을 시작했다. 스펄록은 30일 동안, 세 끼를 전부 맥도널드 음식만 먹고 마시고, 혹시 종업원이 물어보면 슈퍼 사이즈 메뉴를 주문했다. 건강식으로 튼튼하게 키워왔던 그의 몸은 잠깐 사이에 드라마틱할 정도로 무너졌다. 그는 체중이 늘었고, 혈압과 혈당이 위험 수치를 향해 갔을 뿐만 아니라, 피로와 신경질도 심해졌다. <슈퍼 사이즈 미>는 자본과 마케팅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패스트푸드 체인들을 직설적이고도 충격적으로 공격하는 영화다.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슈퍼 사이즈 미>는 영화로서 재미도 충분하다. 스펄록은 그 자신을 생체실험하
<슈퍼 사이즈 미> Super Siz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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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4년/ 감독 이와이 순지/ 135분/부산1 오후5시하나와 앨리스는 단짝친구다. 전철 안에서 미야모토를 보고 반한 하나는 그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그가 있는 만담 써클에 가입한다. 하나는 언제나처럼 미야모토를 쫓아가다가, 차고 문에 부딪쳐 잠깐 기절한 그앞에 서있게 된다. “기억 안나요? 나를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기억날 리가 없지만, 미야모토는 하나의 말을 믿고, 그녀와 사귀기 시작한다. 그러나 미야모토는 헤어진 자신의 여자친구 배역을 맡아 나타난 앨리스를 정말 좋아하게 된다. 두 소녀와 한 소년은 수줍은 연애의 단계에서 다툼과 질투와 눈물이 얼룩을 남기는 긴장어린 관계로 접어든다.<하나와 앨리스>는, 그 진짜 색채와는 관계없이, 분홍색을 떠올리게 되는 영화다. 발레복을 입은 소녀들의 웃음소리와 그림책에서 오려낸 것같은 트럼프, 좋아하는 남학생을 몰래 찍은 사진들. 봄비같았던 를 추억하게 만드는 <하나와 앨리스>는 드문드문 비치는 현실의 그
<하나와 앨리스> Hana and 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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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다<우먼트랩>의 감독 앵키 빌랄은 당대 최고의 유럽 예술 만화가중 한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니코폴이라는 정치범, 독수리의 신(神) 호루스와 푸른 머리칼의 여자 질의 모험을 그린 그의 만화 <니코폴>은 한국에서도 출간되어 소수 마니아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냈다. 지난 10월 8일 저녁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상영된 <우먼트랩>은 <니코폴>에서 기본적인 영감을 가져와 만들어진 SF 대작. 앵키 빌랄은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상영장을 메운 관객들에게 감동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3부작으로 구성된 방대한 만화 <니코폴>을 스크린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불가능해 보여서 더욱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원작을 전혀 직접적으로 참고하지 않은채 3부작 만화에 대한 기억과 느낌만을 토대로 작업했다. 다행히 프랑스에서는 100만 관객을 동원했고, 비평적인 성과도 좋았다.-헐리우드
<우먼트랩>의 감독 앵키 빌랄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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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영해준의 뒤집어보기 엎어보기 (이하 글은 13세 이상 18세 이하 관람 가)얘덜아, 이 ‘형 혹은 오빠, 것도 아님 아저씨’가 재수하던 시절 얘기를 잠깐 해볼라 그래. 종합반에 같이 다니던 어느 여자애를 알게 됐거든. 그 애는 예쁜 몸매는 아니었지만 목이 길고 빗장뼈가 멋지게 양 갈래로 뻗은 아이였어. 그 애는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오직 그 애만이 낼 수 있는 몸짓과 말투가 있었지. 그런 애한테 한번 반하면 그건 매력이 아니라 마력이 되는 거야. 마력.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이 ‘형 혹은 오빠, 것도 아님 아저씨’는 그 애와 말을 트게 되었어.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 유일하게 그 애와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 재수학원에서 비탈길로 3분을 내려오면 지하철역이 있었는데, 교회 장로인 그 애의 엄격한 아버지는 항상 그 곳에서 딸을 기다리다가 데려가곤 했었어. 그러니까, 그 애와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오직 3분. 그 3분 동안 무슨 얘기할까를 밤새 공부하다가
하나와 앨리스 보고 사랑을 배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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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4, 142분, 감독 기리야 가즈아키, 오후7시30분 수영만 야외상영관70년대 한국 TV에서도 소개됐던 만화영화 <신조인간 캐산>을 실사로 옮긴 블록버스터 영화 <캐샨>은 암울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50년동안의 전쟁 끝에 아시아 연방이 유럽연합을 제압하지만, 끝내 굴복하지 않은 저항세력들의 준동도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지배권력은 테러리스트 소탕을 명분으로 전쟁을 지속하고, 애꿎은 양민들의 희생은 늘어간다. 환경 또한 방사능, 생화학무기 등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던 이때, 과학자 아즈마는 환경오염으로 망가진 인간의 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는 신조세포(新造細胞)에 관한 초기 연구에 성공한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파괴된 모든 세포를 자유자재로 재생시킬 수 있게 된다. 이는 인류를 위한 연구이기에 앞서 죽어가는 아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군부 집단의 비밀 후원 속에 연구를 진행시키던 그는 반군과의 전투에 참전했다 전사한 아들 테츠
<캐샨> Cassh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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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처럼 나도 세계로 가야지" - <범죄의 재구성> 배우 백윤식아유. 건물 구석에서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관객들이 우 ∼하고 오는 거야. 관객들한테 둘러싸이고 나니 동행했던 프로듀서도 안 보이더라고. 정말 구조요청이라도 해야 할 판이었다니까.” <범죄의 재구성>으로 처음 부산영화제 나들이에 나선 백윤식은 관객과의 대화가 끝난 뒤 한꺼번에 몰려든 팬들의 환대에 당황하면서도 만족하는 눈치였다. “하마터면 못 올뻔 했다니까”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사람> 촬영 일정이 바뀌어 하루 정도 짬이 나 부산을 찾을 수 있었다는 그는 8일 밤엔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마련한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내년에 올 땐 업그레이드 되서 와야지. 부산영화제가 세계로 가는데, 나도 그래야 하지 않겠어. 주책이라고 누가 손가락질 해도 말이지” 간만에 만난 최동훈 감독과 회포를 푸는 것으로 부산에서의 하룻밤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는게 그의 말."차기작 주인공
배우 백윤식 등 부산에서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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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 친구들이랑 놀듯 찍었다"아오이 유우는 <하나와 앨리스>의 앨리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녀는 “또 떨어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기획사에 떠밀려서 오디션을 보러다녔고, 더이상 낙담하지도 않게 됐을 무렵, 오디션에 붙어서 배우가 됐다. 영악한 다른 지망생들보다 숫기가 없어 옷을 벗고 키스하는 연기를 영 어색하게 했던 부끄러운 기억도 있다. 피아노와 보습 학원에 다니느라 바빠서 TV나 연예잡지도 보지 않았다는 열여덟 소녀. 아오이 유우는 “꼭 배우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닌데, 신기해요.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왔어요”라고 말하면서, 그저 귀엽게만 보이던 얼굴에 보석같은 빛을 더하는, 천진한 웃음을 보여주었다.<하나와 앨리스>는 중학교 시절부터 단짝으로 지냈던 하나와 앨리스가 같은 남학생 미야모토를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세 아이를 연기한 배우들은 모두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소꿉 친구들 하고 노는 것처럼 찍어서 재미있었다”면서도 아오이 유우는 모호하고
<하나와 앨리스> 배우 아오이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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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담요족이 등장했다. 일반 상영이 시작된 8일, 일반 관객들의 몸부림은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 매표는 아침 9시부터 시작됐지만, 한 시간 전인 8시부터 남포동은 스크린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관객들로 넘쳐났다. 줄서기를 위해 밤을 샌 듯, 담요를 칭칭 감고 있는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현장 판매분 중 가장 빨리 매진된 건 역시 왕가위 감독의 . 뒤이어 <하나와 앨리스> <서바이브 스타일5+> <세계단편애니메이션> <웃음의 대학> 등이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정시 입장 원칙이 적용되어, <비포 선셋> 오전 상영 때 약 10여명의 관객들이 간발의 차이로 상영의 기쁨을 놓쳤다. 그러나 현장 자원봉사자들은 들여보내 달라고 억지를 쓰거나 거칠게 항의하는 관객들은 없었다고 전했다. 하늘이 시샘이라도 하는 걸까. 어두컴컴한 극장이 인파를 빨아들이는 것이 못마땅했던지 오후 들어 먹구름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졌다. 매표 행렬은
남포동에 담요족이 등장, 본격적인 상영 첫날 부산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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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홍보전영화제 기간 동안 전국의 영화팬들이 몰려드는 부산 곳곳에서 영화 홍보전이 치열하다. 12월 개봉하는 <알렉산더>는 8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 스폰지 내에서 190cm의 건장한 외국인이 직접 알렉산더 대왕의 동상을 재현, 관객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랭크인을 앞둔 는 PIFF 광장에서 8, 9일 이틀 간에 걸쳐 “B형 남자, 사랑해도 되나요?”라는 주제로 깜짝 폴을 개최, 참가자들에게는 혈액형 로고 스티커를 배포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내년 1월 개봉예정인 <마파도>가 티저 포스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인화된 사진을 돌려받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도네시아 영화 세미나인도네시아 영화 세미나가 8일 오후 1시 30분 부산 메가박스 10관에서 열렸다. 인도네시아 영화의 대부인 가린 누그로호 감독과 미라 네스마나, 리리 리자, 니아 디나타 등 젊은 감독들이 함께 한 이 세미나는 올해 부산영화제 특별전인 ‘가린과 넥스
단신모음 - 치열한 홍보전, 아이디어 반짝 반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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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인 부산>이름/ 직함/ 입국/ 체류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10.7/ 파라다이스박흥식/ 감독/ 10.7/ 메리어트세키구치 겐/ 감독/ 10.8/ 그랜드바흐만 고바디/ 감독/ 10.9/ 그랜드가린 누그로호/ 감독/ 10.7/ 그랜드수라폰 스베타스레니/ 방콕영화제 집행위원장/ 10.9/ 그랜드클레어 드니/ 감독/ 10.8/ 웨스틴조선미쉘 쉬보르/ 배우/ 10.8/ 웨스틴조선제프리 길모어/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10.8/ 웨스틴조선제롬 라세르/ 도빌영화제 프로그래머/ 10.6/ 웨스틴조선정재영/ 배우/ 10.8/ 파라다이스정창화/ 감독/ 10.8/ 파라다이스<행사>오늘의 행사(9일)17:00 케렌 예다야 & 박찬욱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파라다이스 신관정원17:30 양동근 야외무대인사 및 팬사인회/ 스펀지13:30 <여자, 정혜> 야외무대인사/ PIFF 광장17:00 제작가 협회 세미나 기자회견/ 파라다이스 호텔 16
양동근 팬 사인회 등 오늘의 각종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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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따라 입맛 따라, 부산은 즐거워!“고마해라, 마이 뭇따!” 그 유명한 <친구>의 대사를 기억하시는지? 걸쭉한 부산 사투리로 “마이 뭇따!”라고 중얼거리던 장동건의 탄식을. 그렇습니다. ‘뭇따’는 ‘먹었다’의 부산 사투리인데, 부산에 와 보면 일단 누구나 “마이 뭇따!”라고 하게 된답니다. 부산에는 맛집이 유난히 많기 때문이죠. 부산영화제의 중심 터전이 최근 몇 년에 걸쳐 남포동에서 해운대로 점차 옮겨오고 있는데도, 해운대 맛집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다는 놀라운 사실을 아시는지? SKT 모바일 기자단이 발로 뛰어 찾아낸 해운대 메가박스 근처의 순대, 손만두, 고추장 숯불 바베큐 식당을 소개합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흐른다구요? 츠읍! 자, 이제 시작합니다~.첫번째 메뉴는 순대 되겠습니다. 병천 황토방 순대(문의 051-744-1479)라는 이름의 순대 전문점이 바로 오늘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반세기의 전통을 가진 ‘뼈대있는’ 식당이랍니다. 돼지의 창자 부위 중 가장
모바일 기자단 - 영화 따라 입맛 따라, 부산은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