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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바비’, 핑크빛으로 물들다
전세계를 핑크빛 기대감으로 달뜨게 만든 <바비>가 7월19일, 한국 관객의 마음 또한 핑크빛으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비>의 개봉을 기념해 지난 7월1일, 감독 그레타 거윅과 배우 겸 제작자 마고 로비,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가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7월2일 오후 6시45분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핑크 카펫 행사를 가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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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프랑스 노동 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반영한 ‘에타블리’, 노동의 현실, 영화의 반영
1970~80년대 군사독재 정권의 서슬이 퍼렇던 시절, ‘학출’ 또는 ‘학삐리’라 불린 이들이 있었다. 바로 학생운동 출신 노동자들로, 이들은 학교를 떠나 공장에 위장 취업해 노동운동을 꾀했다. 이들의 활동은 1985년 구로동맹파업, 대우자동차 파업 투쟁 및 임금인상 투쟁에 영향을 끼쳤다. 1968년 프랑스, 온 나라가 5월 혁명의 뜨거운 기운으로 달궈져
글: 최현정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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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아마존 오리지널 제작의 행방은?
스트리밍 전쟁은 어떻게 결말이 날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타오르던 이 전쟁에서 아마존은 애플과 함께 가장 많은 실탄을 장전한 듯 보였으나 이후의 행보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 CEO가 현재 제작 중인 오리지널 콘텐츠의 예산이 막대하게 드는 이유에 관해 면밀히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돈이 얼마나
글: 김조한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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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23년 첫 천만 영화 탄생… '범죄도시3' 뒤를 이을 여름 대목의 승자는?
2023년에 개봉한 영화 중 첫 천만 관객 영화가 탄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가 개봉 32일차인 7월1일 오전 8시 누적 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3>는 한국영화 사상 21번째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가 됐으며,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글: 정재현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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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영화평론상 심사를 마치고
시중에 나와 있는 무수한 글쓰기 책을 섭렵하면 정말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글쓰기의 기본기를 익히고 좋은 글을 감별하는 눈은 기를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글쓰기에 정답은 없다. 그래서 재밌고, 그래서 괴롭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역시 직접 써보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본인이 글쓰기 초보라 생각된다면 글쓰기에 관한 책을 한두권쯤 읽어보길 권한다. 언급
글: 이주현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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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8호 [폐막작 인터뷰] ‘모두의 노래’ 시미즈 타카시 감독,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로 공포를 조성하다
한 방송국 스탭이 먼지 쌓인 창고에서 낡은 카세트 테이프 하나를 발견한다. 그 안에 녹음된 것은 중독적인 멜로디의 허밍 소리. 아이돌 그룹 멤버가 진행하는 라디오 쇼에 그 노래가 재생되고, 사람들은 자꾸만 그 선율을 흥얼거리게 된다. 그리고 하나둘 실종되는 멤버들. 전염처럼 퍼지는 저주를 풀기 위해 매니저는 사설탐정을 찾는다. <주온> <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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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대만 작품들, 대만의 과거와 현재를 불러내다
올해 부천영화제를 찾은 동시대 대만 작품은 총 7편이었다. 가진동 감독의 <흑교육>을 비롯해 ‘엑스라지’ 섹션에 편성된 3편의 단편영화, ‘비욘드 리얼리티’에 전시된 3개의 XR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그 경향성을 축약하자면 ‘과거를 그리는 현재의 XR’, 그리고 ‘대만식 장르물의 부각’으로 정리할 수있겠다.
역사를 가시화하는 XR
대만은
글: 이우빈 │
202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