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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K콘텐츠를 향한 제언
현재 미국 정부는 채널 GoUSA TV에서 서비스하는 자국의 관광 콘텐츠를 글로벌 FAST 플랫폼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나 LG 채널스에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자국 광고와 콘텐츠를 함께 전달하며 문화와 산업을 동시에 홍보하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도 NMSDC(전미 소수 공급업자 개발협의회)와 같은 단체를 통해 다문화 인종과 소수
글: 김조한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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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희망찬 비관주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중 뭘 제일 좋아하나요. 직업적으로 ‘당신의 올 타임 베스트가 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 편이다. 솔직히 묻는 사람도 진짜 궁금하진 않을, 자기소개서의 취미와 특기란 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이 예정된 테스트는 익숙해지긴커녕 매번 곤혹스럽다. 왜 그럴까 고민하며 작품들을 복기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아, 나 이 작품들
글: 송경원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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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청춘의 변증법, 김소희 평론가의 <잇츠 낫 미> <해피엔드>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레오스 카락스는 자전적인 영화이자, 영화 세계를 정리하는 영화에 <잇츠 낫 미>라는 역설적인 제목을 붙인다. 부정의 진술은 언뜻 자전적 측면과 충돌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 둘은 평화롭게 공존한다. 자전적 영화에 <잇츠 낫 미>라는 표제를 붙인 것은 흡사 명백한 파이프 그림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글자를 새기는 것과 유사한 효
글: 김소희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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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픽션을 흔드는 현실, 김성찬 평론가의 <신성한 나무의 씨앗>
몇년 전 이 영화를 접했다면 감회가 달랐겠다. 작품 속 불법 체포된 2022년 이란 히잡 반대 시위자에게 사형을 선고하도록 사법부를 압박하는 검사, 여기에 독립적이기는커녕 순응하는 사법부, 현실과 다른 보도를 일삼는 매스미디어와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세속적인 군중의 모습을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저 멀리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스펙터클로 즐겼을지 모른다. 그러니
글: 김성찬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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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오디세이 21]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 문지방에서 문지방으로 - 우리가 잃어버린 숏
지난 세기를 건너온 다음 다시 되돌아서 그런데 그때 무슨 일이 있었지, 라고 질문하는 대신 무얼 잃어버렸지, 라고 물어보면 비로소 무슨 짓을 했는지를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랄 수도 있다. 그래서 영화가 해나간 일들이 덧셈이 아니라 뺄셈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질문과 만나게 된다.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무엇이었나. 누구나 할 수 있는 대답. 숏이 있었다
글: 정성일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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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오디세이 21]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 물음에서 물음으로
21세기의 영화는 진정 21세기의 영화일까? <씨네21>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꾸린 연재 기획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는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했다. 물음표는 꼬리에 꼬리를 문다. 과연 21세기 영화는 20세기 영화의 그림자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을까. 20세기를 벗어나 어떤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그럴 수 없을까. 애초에
글: 이우빈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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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오디세이 21]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 <씨네21> 30주년 기념 연속 기획
21세기의 사반세기를 맞이한 지금, <씨네21>이 창간 30주년 특별 연재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를 펼쳐본다. 21세기 영화를 매개로 하여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비평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 앞으로 1년간 총 6개의 키워드 아래에서 영화 안팎의 여러 담론들에 대한 비평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도훈·김병규 평론가, 이우빈 기
글: 김병규 │
글: 이도훈 │
글: 이우빈 │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