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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세계를 변화시키는 작은 시도
처음 미국 다큐멘터리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줄거리를 봤을 때 이 영화를 보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이 영화는 일본 다이지에서 매년 돌고래 사냥을 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사냥을 멈추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이 영화가, 인간이 바다를 어떻게 파괴하는지에 대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특별히 뭔가를 더 알려주지도 않을뿐더
글: 달시 파켓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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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드액션] 누가 유타계곡에서 팔을 자를 것인가
대니 보일의 신작 <127시간>에 관한 소식입니다. <트레인스포팅>보다 더 강력해진 대표작 <슬럼독 밀리어네어> 이후 발표이니 사뭇 관심이 집중됩니다. 사실 그가 인도 슬럼가에서 착하고도 성실한 청년의 행운 스토리를 만들었을 때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카데미 싹쓸이 결과가 예상될 정도로 그야말로 수상 적합용
글: 이화정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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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슈퍼파워, 중국을 주목하라
최근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2009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수익 순위 10위권에 든 나라들을 발표했다. 전혀 무관한 듯 보이는 뉴스 기사의 아래에 숨겨서 말이다. 상영된 영화의 국적에 상관없이 순위는 박스오피스 수익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여 매겨졌다.
1위는 북미로 총수익이 54억달러가 넘는다. 2위는 북미보다 훨씬 적은 9억9090만달러를 기
글: 스티븐 크레민 │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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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짐 캐리, 1인 4역으로 박스오피스 점령
<p>충무로에 설연휴가 있다면, 할리우드엔 크리스마스가 있다. 월트 디즈니의 연말 야심 블록버스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의 극장가를 실감나게 해주었다. 이미 영화, 연극, TV 등으로 셀 수 없이 많이 리메이크 된 찰스 디킨스의 소설이 원작. 변신과 코믹이라면 따라올 자 없는 짐 캐리가 1인 4역으
글: 이화정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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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드액션] 아카데미는 코믹배우를 좋아해
어째 턱시도 차림의 섹시함만으로 아카데미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나 봅니다. 화려한 가무로 지난해 아카데미에 파란을 몰고 온 휴 잭맨의 다음 타자는 입담 좋은 베테랑 배우 스티브 마틴과 알렉 볼드윈입니다. 앗, 물론 결코 두 노익장의 섹시함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30락>의 ‘잭 도너히’(알렉 볼드윈)의 능글맞은 섹시함을 어찌 높이 평가하지 않
글: 이화정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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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작은 영화제가 그립다
지난 몇달간의 영화제 소식 중 가장 놀라운 소식은 부산영화제 입장객 수에 관한 것이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은 부산영화제는 회고전을 포함해 309편의 장편영화를 상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였으나, 관객 수는 13% 감소한 17만3천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올해 부산영화제가, 규모 면에서는 그 3분의 1에 불과했던 1996년의 부산영화제의
글: 데릭 엘리 │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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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드액션] 니콜 키드먼은 왜 돈이 필요할까요
여성 폭력에 관한 한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자유로울 순 없겠군요.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의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니콜 키드먼이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여성을 연약한 성적 대상으로 묘사, 여성 폭력 문제 심화에 일조했다고 일침을 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0월21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여성 폭력 관련 청문회에서 ‘영화산업이 악역을 맡은 것인
글: 이화정 │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