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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배우가 카메라를 들 때, <휴민트> 개봉 기념 특별 기획전
새벽에 내린 눈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기온과 큰 차이가 없는 1월13일 서울.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반짝이는 길을 걸어 동대문 부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DDP 이간수문전시장에 들어섰다. 전시 공간의 온기에 입김과 추위가 가시자, 조영욱 음악감독의 웅장한 음악부터 들려왔다. 공간을 천천히 바라보니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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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2026년 넷플릭스 라인업을 미리 만난다
2026년 넷플릭스에서는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까. 궁금증을 해결할 자리가 1월21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에서 넷플릭스는 ‘발견’을 키워드로 올해 공개될 영화, 시리즈, 예능 일부를 선공개하며 라인업을 소개했다. 각 부문을 담당하는 디렉터들이 작품을 경유해 부문별 방향성을 설명했고, 출연배우와 MC도 무대
글: 이유채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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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해외뉴스] 올해엔 누구에게 갈까?,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공개부터 <어쩔수가없다>북미 흥행까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1월22일 배우 대니얼 브룩스와 루이스 풀먼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함성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노미네이션된 작품을 하나씩 호명했다. 먼저 작품상으로는 <부고니아> <F1 더 무비> <프랑켄슈타인> <햄넷>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시크릿 에이전트
글: 이자연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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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안녕, 양소룡, 로저 앨러스 그리고 벨러 터르
극장가에 멜로 로맨스의 불꽃을 지피고 있는 <만약에 우리>의 원작 영화 <먼 훗날 우리>에는 작품을 관통하는 한줄의 대사가 있다. 오랜 우여곡절 끝에 재회한 린젠칭(정백연)에게 샤오샤오(주동우)가 말한다. “I miss you.” 린젠칭이 자신도 보고 싶었다고 답하니 샤오샤오는 울먹이며 내뱉는다. “내 말뜻은, 내가 널 놓쳤다고.”
글: 송경원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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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남다은 평론가의 RECORDER] 엉큼한 아버지, 무서운 어머니, 연약한 남매,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황금사자상을 수여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었으나 이 결과를 이변으로 받아들인 이들도 적잖았다. 은사자상을 수상한 카우타르 벤 하니야의 <힌드의 목소리>(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가족을 잃고 구조를 요청하다 사망한 아이의 실화를 재구성한 영화)
글: 남다은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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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케이팝 파티]
[복길의 슬픔의 케이팝 파티] 이제 그대에게 비밀은 없어, <비밀은 없어>
K팝 파티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한 방송 PD는 파티가 끝난 지 한참 되었지만 지금도 얼굴이 가물가물할 때쯤 내게 안부 전화를 준다. 그의 적당한 살가움이 얼마나 고마운가? 하지만 나는 휴대전화 화면에 그의 이름이 뜨면 크게 긴장하는데, 그리 친밀한 사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와 대화를 시작하면 늘 이상하리만큼 끝을 맺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복길
글: 복길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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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이해를 넘어서, 오진우 평론가의 ‘김응수 망자 3부작’
앞으로 돌파하기가 어려워진 시기에 재개봉과 최초 개봉은 하나의 트렌드가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됐다. 영화를 다시 상영하는 것 이외에 영화를 기억하는 방법으로 전기영화도 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신작 <누벨바그>는 장뤼크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의 제작 현장을 그린다. 이 영화를 재밌게 볼 수는 있어도 그저 과거에 머무는, 다시 말해
글: 오진우 │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