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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미나리>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할리우드를 강타한 아시안 콘텐츠의 힘
씨네21 취재팀 2021-02-19

ASIAN IS THE NEWCOOL

아시안 콘텐츠의 약진이 주목할 만한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서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성공 이후 <페어웰>이 영광을 누렸고 이어 <미나리>가 기세 좋게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 동남아시아 지역과 문화를 소재로 한 최초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비롯해 넷플릭스와 OTT 플랫폼에서 대기 중인 아시안 콘텐츠의 리스트도 수두룩하다. 이번 특집은 아시안 콘텐츠가 점진적으로 부상 중인 최신의 할리우드 풍경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려는 시도로 준비했다. 우선 아시아 문화 재현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창작자들의 저력과 이들의 연이은 성공이 의미하는 바를 리포트에 담았다. 동시대 아시안 콘텐츠의 물결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할리우드의 아이콘, 아콰피나에 대해서는 그 매력을 따로 소상히 정리했다.

2019년 9월 한국을 찾았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의 한국 로케이션 방문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제작진과 나눈 통신원의 인터뷰도 실었다.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스타워즈> 프로젝트를 맡은 정정훈 촬영감독 등 요즘 뜨고 있는 아시안 창작자들의 이름을 일목요연하게 추려 소개한 기사는 앞으로 할리우드 시장과 시상식을 더 자주, 더 크게 수놓을 이름을 한데 모은 흥미진진한 예고편이다. 최신 아시안 콘텐츠를 섭렵하고 싶은 관객을 위해, 지금 곧바로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소개한다. 10년 뒤 우리는 이 시기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 것인가. 아시안 콘텐츠의 확산과 부흥이 가져다줄 할리우드의 변화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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