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쨋주 박스오피스의 승자는 이미 정해진 분위기다. DC코믹스의 야심작 <저스티스 리그>의 공개로 떠들썩할 극장가에서, 자칫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작품들이 있다. 제작 및 각본을 맡은 <동주>(2015)가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후 신연식 감독이 자신의 연출작으로 돌아왔다. <로마서 8:37>은 예술과 구원의 테마를 상징적으로 다뤄왔던 그가 노골적인 기독교영화를 표방하며 만든 작품이다. 작은 규모로 거시적인 이슈를, 주목할 만한 미학적 성취까지 일궈내며 다룰 수 있음을 보여준 <10분>(2013)의 이용승 감독은 두 번째 장편영화 <7호실>로 관객을 찾는다. 두 감독을 각각 만나 신작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전한다.
주목해야 할 두편의 한국영화 - <로마서 8:37> <7호실>
글
씨네21 취재팀
2017-11-15
<로마서 8:37> 신연식 감독, <7호실> 이용승 감독
관련영화
- 로마서 8:37 Romans 8:37 (2016)
- 7호실 Room 7 (2017)
-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 동주 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5)
- 10분 10 Minutes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