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
학자금 빚을 갚으려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 태정(도경수).
팔리지도 않던 가게에 기적처럼 매수자가 나타난 바로 그 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고, 두식은 시체를 7호실에 숨겨 봉쇄한다.
한편, 빚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마약을 7호실에 잠시 감춰놨던 태정은
늘 열려있던 그 방의 문을 두식이 갑자기 잠가버리자 당황하는데…
닫아야 사는 사장 vs 열어야 사는 알바생!
두 남자의 생존이 걸린 문제의 방 ‘7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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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빚을 갚으려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 태정(도경수).
팔리지도 않던 가게에 기적처럼 매수자가 나타난 바로 그 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고, 두식은 시체를 7호실에 숨겨 봉쇄한다.
한편, 빚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마약을 7호실에 잠시 감춰놨던 태정은
늘 열려있던 그 방의 문을 두식이 갑자기 잠가버리자 당황하는데…
닫아야 사는 사장 vs 열어야 사는 알바생!
두 남자의 생존이 걸린 문제의 방 ‘7호실’
동영상 (3)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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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은 우리 사회 을들의 이전 투구가 담긴 웃픈 블랙코미디이다.
장사가 안 되는 가게를 팔기 위해 고도를 기다리듯 호구를 기다리는 자영업자 두식,
학자금 대출 빚을 정리하기 위해 약을 잠시 맡는 학자금 푸어 태정,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조선족 한욱,
이들은 자구책을 찾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두식에게 DVD방을 인수할 호구가 나타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 역시 같이 찾아 온다.
‘7호실’이란 공간에 두식과 태정은 각자의 비밀을 숨기게 되고,
바닥으로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 로데오 게임처럼 둘은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불안하게 버틴다.
관객들이 <7호실>을 통해서
삶의 페이소스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먹고 사는 건 힘들고
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건지 판단이 서지 않고
삶이 바닥으로 향하는 그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피곤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관객들에게
<7호실>이 진심이 담긴 영화적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자구책을 찾는 나와 같은 소시민들에게 용기와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감독 이용승
ABOUT MOVIE
자영업자와 알바생, 갑과 을의 대결이 아닌 을들의 열혈생존극!
사는 게 스릴러, 한국 자본주의의 그늘을 소묘한 블랙코미디 <7호실>
한국에는 사장님이 참 많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26.8%로 넷 중 한 명꼴이고 이 중 55%가 창업 1년 안에 폐업. 5명 중 한 명이 월 평균 100만원 이하를 번다. <7호실>의 주인공 두식은 전 재산 탈탈 털어 DVD방을 차려 사장님이 되었지만 밀린 월세로 보증금만 까먹고 있는, 불경기로 가게 파는 것도 여의치 않아 폐업도 맘대로 안 되는 궁지에 몰린 인물로 자영업자의 현실을 대변한다. 학자금 빚만 1,800만원. 대학 휴학생인 DVD방 알바생 태정의 처지도 만만찮다. 체감 청년실업률 22.5% (114만 3000명)로 미래도 암울하다. 게다가 사장님의 위기는 곧 그의 위기. 밀린 알바비가 200만원에 달한다. <7호실>은 생존 자체가 벼랑에 몰린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은 사회 안전망의 부재 속에 스스로를 돕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세계 11위 경제대국인 한국 자본주의의 오늘을 자조하는 말로 전락했다. <7호실>은 자구책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감독의 말대로, 두식과 태정은 겉으로는 노사관계, 갑과 을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별반 다르지 않은 현실에 발을 디딘 채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맞부딪힌다. 그리고 언제든 우리가 내몰릴 수도 있는 벼랑에 선 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공감을 자아내는 블랙코미디로 완성된다. <7호실>은 캐릭터 코미디의 재미와 스릴러의 긴장감 등 복합 장르적인 재미 속에 지금, 여기, 이곳.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그늘을 웃프게 그려낸 새로운 영화다.
-자료 출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소상공인 진흥공단 통계 (2016)
관록의 신하균과 패기의 도경수, 사장과 알바생으로 첫 만남!
닫아야 산다 vs 열어야 산다. 매력적인 두 배우의 접전과 시너지 <7호실>
<7호실>로 한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신하균과 도경수. 원조 연기파의 대명사인 하균神과 신진 연기파의 대표주자인 도경수는 각자 들키면 큰일 날 비밀을 감춘 문제의 방 ‘7호실’을 둘러싸고 격돌하는 사장과 알바생으로 혼신의 에너지를 주고받는다. 탁구공 주고받듯, 서브와 리시브, 역공을 오가며 대결하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끌어내며 관객을 자연스럽게 <7호실> 속 그들의 고난과 고민에 동참시킨다. 분명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서로 다른 비밀을 감췄고, 해결 방법 또한 공존이 불가능하다. 두식은 자신이 감춘 비밀을 지키기 위해 ‘7호실’의 문을 꽁꽁 닫아걸어야 살 수 있고, 태정은 그가 잠근 ‘7호실’의 문을 열어 자기가 숨긴 비밀을 꺼내야만 생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하균과 도경수는 두식과 태정의 절망과 안간힘까지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둘 모두를 응원하게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각자의 생존을 위한 사장과 알바생의 몸부림을 처절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낸 두 배우의 연기는, 짠내나는 웃음 속에, 그들의 모습이 결국은 우리 대다수 한국인의 현재 모습일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ABOUT MOVIE
김동영,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황정민, 전석호, 김도윤, 정희태까지!
연기력과 개성의 앙상블! <7호실>의 재미를 꽉 채우다!
<7호실>의 사장과 알바생의 열혈생존극은 두 사람이 일상에서 만나는 캐릭터들을 연기한, 한 번만 봐도 잊을 수 없는 독특하고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의 앙상블로 완성됐다. DVD방에 새로 들어온 조선족 출신 복덩이 알바생 한욱 역은 [혼술남녀] <밀정>의 김동영이 연기해 도경수의 태정과는 여러 모로 상반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고, 두식 편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이 병 줬다 약 주는 부동산 중개인은 [미생] <아수라> 등에서 리얼리티 그 자체인 캐릭터를 선보인 김종수가 맡아 든든한 동아줄과 얄미운 이미지를 오간다. <완득이><덕혜옹주> 등에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펼쳤던 박수영이 건물주의 앞잡이 같은 관리인으로 출연하고, 꼭 다시 두 배우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싶었다는 감독의 바람으로 <지구를 지켜라>에서 신하균의 그녀였던 황정민이 두식의 누나로 14년 만에 그와 재회했다. 태정에게 빚을 털 수 있다는 위험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타투남 역에는 <곡성>의 부제 김도윤이, <7호실>의 비밀에 주목해 DVD방을 찾아와 불안을 증폭시키는 형사 역에는 [미생]의 밉상 의리파 하대리를 연기한 전석호가 출연했다. 또한 감독의 전작 <10분>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감독의 호출에 기꺼이 응했다. 태정이 궁여지책으로 찾은 IT전문 전당포 주인 역 정희태, DVD방 매수에 관심을 표하는 미래의 자영업자인 교감 선생님 역 김종구, 두식의 매형이자 치킨집 사장 역의 정승길이 그들이다. 누구든 자기 삶의 주인공이고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두식과 태정의 뒤편에서 각자의 사정을 펼쳐 보이는 이들의 명연기는 <7호실>을 빈틈없는 재미로 꽉 채운다.
명필름과 이용승 감독의 만남!
한국 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날 선 시선 <7호실>
<접속>부터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에서 최근작 <아이 캔 스피크>까지.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시도들을 완성도와 흥행으로 연결시켰던 제작사 명필름은 <7호실>의 새로움과 재미를 보장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조용한 가족> <바람난 가족> <그때 그사람들>을 필두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인물의 자구책이 뜻하지 않은 상황과 충돌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한국 사회의 씁쓸한 소묘로 연결되는 블랙코미디 영화들의 명가로 자리 잡은 명필름. 그리고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인턴사원의 우여곡절을 그린 첫 장편영화 <10분>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날 선 시선을 가진 용기 있는 데뷔작으로 호평 받으며 베를린 영화제 초청을 포함해 16개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용승 감독이 함께 만들어낸 <7호실>은 블랙코미디가 사라지다시피 한 한국 영화계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시대가 영화를 낳고, 영화가 시대의 징후를 예리하게 포착했던 한국 영화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를 <7호실>은 단단하게 붙든다. 현실을 향한 고발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코미디와 서스펜스가 공존하는 영화 <7호실>은 캐릭터의 생생함이 관객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극적인 재미 속에, 결국 함께 깃들어 살고 만들어가는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애정 또한 거두지 않는다.
HOT ISSUE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 30초 만에 매진! 호평 세례!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다 인원 참여! 준비된 화제작 입증!
<7호실>은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크랭크업 직후, 3월에 진행된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 초과 달성은 물론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와디즈) 사상 최다 인원인 616명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후반 작업이 완료되기 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예매 오픈 30초 만에 3,000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입증했다. 영화제 측은 <7호실>의 개막작 선정 이유로 “7호실은 어디에도 기댈 수 없이 각자도생 할 수밖에 없는 수 없는 신자유주의 시대 약자들의 씁쓸한 현실을 이용승 감독이 스릴러와 액션을 가미한 블랙코미디로 뚝심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안한 미래 속에 방황하는 동시대 청춘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장르를 통해 풀어가려 한 이용승 감독의 신선한 시도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고 밝혀 <7호실>의 영화적 완성도와 새로움에 주목했음을 전했다. 영화제 관객들 또한 “코미디와 스릴 둘 다 잡은 블랙코미디 영화(네이버_like****), 신하균과 도경수의 호흡이 엄청나다. 완전히 몰입해서 봤다(인스타그램_12ww*****), 비현실적인 처지에 놓인 주인공들이지만 그들의 위치는 너무나 현실과 맞닿아 있다(인스타그램_gogi*****), 신하균이 꼭 맞는 옷을 입었다. 도경수와의 조합도 자연스러웠고,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재밌었다. 빈 틈 없다(네이버_visn*****),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네이버_seul***), 두 남자의 연기 호흡이 블랙코미디의 리듬을 잘 살렸다(트위터_김유*)” 등으로 소재의 리얼리티와 호연, 그리고 그 무엇보다 재미에 관해 두루 상찬해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는 호평을 끌어냈다. 완성도 되기 전, 화제작의 면모를 미리 입증한 블랙코미디 <7호실>이다.
PRODUCTION NOTE
<7호실>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
사건의 시작부터 인물들의 심리변화까지 엿볼 수 있는 공간 ‘할리우드 DVD방’
제목에서부터 공간을 나타내는 영화 <7호실>. 전작 <10분>이 시간에 관한 제목이었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이용승 감독은 DVD방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7’이라는 숫자가 주는 행운의 의미를 더해 <7호실>이라는 제목을 탄생시켰다. 사건이 벌어지는 공간으로 DVD방이 선택된 이유의 시작은 단순했다. DVD방에 가면 액션, 멜로, 공포, 에로 등 다양한 장르가 구분되어 있듯이 <7호실>을 통해 여러 장르를 섞어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할리우드 DVD방’은 두식의 일터이자 주거공간이며, 두식과 태정이 각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서로 다른 비밀을 감추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는 곳이다. 방길성 미술감독은 ‘할리우드 DVD방’의 공간 컨셉에 대해 “한때는 화려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초라한, 거대한 서울의 바다를 표류하는 낡고 부서진 범선. 그 안의 침몰하는 선실처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두식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공간 ‘7호실’은 사건의 시작과 동시에 가장 떨쳐내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하고, 인물들의 심리상태와 상황도 바뀌기 시작한다. 이에 이용승 감독과 방길성 미술감독은 관객들이 영화 속 사건과 인물들의 심리 변화에 따라 하나의 공간을 다르게 느낄 수 있도록 DVD방 동선에 맞춰 색감과 패턴에 변화를 주고, ‘7호실’에서 새어 나오는 붉은 빛을 이용하는 등 작업에 섬세함을 더했다. 막혀 있는 출구, 잠겨있는 공간과 그 상황 속에 놓여진 두식과 태정. 이처럼 <7호실>에 없어서는 안 될 변화무쌍한 공간들은 웃음과 장르가 공존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7호실>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사장과 알바생의 처절한 마지막 몸부림!
<7호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짜 날 것의 생존형 액션!
<7호실>의 하이라이트는 사장과 알바생의 처절하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는 생존형 액션이 장식한다. 각자의 생존이 걸린 비밀을 DVD방 ‘7호실’에 감춘 사장 두식과 알바생 태정은 점점 꼬여가는 상황 끝에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에 가까운 액션을 펼친다. 이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미션은 어떻게든 자신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액션의 목표와 큰 흐름은 정해져 있지만 과정은 정해진 것이 없었다. 대부분의 것들을 즉흥적으로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벼랑 끝에 내몰린 두식과 태정처럼 치열하게 맞부딪혀야 하는 신하균과 도경수의 합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권지훈 무술감독은 액션 신에서 가장 주요하게 다룬 부분에 대해 “전문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게 잘 싸우는 인물들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하고, 본인들은 처절한데 보는 사람들은 웃픈 상황을 연출하고자 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쟤네 지금 뭐 하는 거지? 자기들끼리 웃기고 있네’라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도록 합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소위 ‘막 싸움’이라 할 수 있는 이 실생활 생존형 액션은 일반적인 액션보다 그 이상을 움직여야 뚜렷하게 표현되었다. 그래서 더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했고, 그에 따른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았다. 정석대로 합을 맞추지 않고 지극히 날 것의 액션을 선보인 신하균과 도경수는 사전에 합을 맞춘 듯 자연스럽게 액션을 소화했다. 또한 섬유탈취제와 DVD 케이스, 가게 명함 등 주변에 흔히 있을 수 있는 평범한 물건을 활용해 즉흥적으로 애드리브 액션을 만들어냈고, 현실 생존형 액션의 끝을 보여준다. 생존형 액션의 절정에서 도경수가 신하균의 등에 올라타 엉겨 붙은 모습은 마치 로데오 경기를 연상시키며 두식과 태정의 비밀을 따라 호러, 스릴러, 코미디 등의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던 관객에게 통쾌함까지 선사할 것이다. 둘이 철썩 달라붙어 있지만 떨어질 수도 없는 상황. 권지훈 무술감독과 이용승 감독은 두식과 태정이 얽히고설켜 있는 관계임을 로데오 액션으로 표현해 강조하고자 했다. 그동안 작품에서 다양한 액션을 선보였던 신하균과 처음으로 액션 맞대결을 펼친 도경수. 액션 영화를 찍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열정적으로 임한 두 배우의 몸짓은 영화를 지켜보는 색다른 재미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