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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나우] 제6회 제주프랑스영화제
정지혜 2015-11-16

제주도에서 만나는 프랑스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제6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열린다. 다양성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프랑스영화를 통해 한자리에 만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영화제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2015~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는 ‘예술’이라는 다소 포괄적인 주제로 장편 11편과 단편 10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2014)를 비롯해 <디올 앤 아이>(2014), <미라클 벨리에>(2014), <에덴: 로스트 인 뮤직>(2014),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2013), <홀리 모터스>(2012) 등이 관객과 만난다. 특히 임상수 감독은 <연인>(1992)을 추천작으로 꼽고 영화제를 찾으며,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애니메이터 융 헤넨은 자신의 연출작 <피부색깔=꿀색>(2012)을 들고 제주 땅을 밟는다. 동양예술극장의 유인택 대표는 ‘영화콘텐츠와 제주문화관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폐막작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디판>(2015)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jice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