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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을 이어온 우정, 제임스 본드와 하이네켄
송경원 2015-09-15

Photography: Rankin, Credit: Heineken

제임스 본드를 빛나게 하는 무수한 아이템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하이네켄이 제임스 본드와 유난히 잘 어울리는 이유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새로운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와 함께 작품 속으로 적절히 녹아들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하이네켄은 1997년 <007 네버다이>를 시작으로 <007 언리미티드>(1999), <007 어나더데이>(2002), <007 카지노 로얄>(2006), <007 퀀텀 오브 솔라스>(2008), <007 스카이폴>(2012), 그리고 올해 개봉예정인 <007 스펙터>까지 자그마치 17년, 7편의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의 곁을 지켜왔다. 이 정도면 본드의 새로운 파트너로 봐도 크게 손색없는 시간이다.

007은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영화 시리즈 중 하나다. 그 화려했던 역사와 함께한 수많은 파트너 중에서, 역대 제임스 본드 역할로 가장 남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대니얼 크레이그에게 어울리는 건 아무래도 깔끔하고 시원한 맥주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본드가 느낄 짧은 휴식과 해방, 자유로움과 하이네켄 맥주의 조합은 실로 적절하다. <007 스카이폴> 초반 제임스 본드는 에이전트 이브(나오미 해리스)가 쏜 총에 맞아 강에 떨어지며 생사가 불분명하게 되지만 아니나 다를까 버젓이 살아남아 터키의 한 시골 마을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때 짧은 망중한을 즐기는 제임스 본드의 손에 들린 하이네켄 한병. 갑갑한 슈트를 벗고 상반신을 드러낸 제임스 본드가 침대에 기대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은 신분을 숨겨야 하는 첩보원이 아닌 자연인 제임스 본드의 가장 편안한 얼굴을 보여준다.

하이네켄은 전통과 혁신, 신뢰와 젊음의 이미지를 동시에 품고 있다. 007 역시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으며 젊어지는 중이다. 007 시리즈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하이네켄은 7번째 만남인 <007 스펙터>를 맞이해 획기적인 SNS 캠페인, 업장 내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넓혀갈 예정이다. 그 특별한 만남의 일환으로 제임스 본드의 팬들이 한층 열광할 수 있도록 올가을 대니얼 크레이그가 직접 출연한 하이네켄의 새로운 TV광고가 전세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하이네켄 본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10월경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스펙터 리미티드 패키지’는 구매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오직 하이네켄 구매자들에게만 제공할 예정이다. ‘스펙터 리미티드 패키지’ 구매 후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로고를 스캔하면 영상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이제 하이네켄을 마실 때마다 제임스 본드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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