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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 지난 6월15일 촬영 시작 外

박찬욱 감독, 하정우, 김태리, 김민희(왼쪽부터).

모호필름, 용필름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가 지난 6월15일 일본 나고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새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며 영화는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귀족 상속녀(김민희)와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상속녀의 하녀(김태리), 이 셋의 관계를 그린다.

리양필름, JK필름

<해피 페이스북>에 이미연, 유아인, 김주혁, 최지우, 강하늘, 이솜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2013)와 <출중한 여자>(2014)의 각본을 쓰고 <6년째 연애중>(2007)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세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멜로영화로 7월 크랭크인할 예정.

수현재 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재현이 <나홀로 휴가>(가제)의 연출을 맡아 감독 데뷔한다. <나홀로 휴가>는 40대 가장인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여자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드라마 <펀치>(2014)에서 조재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박혁권과 독립영화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2014) 등에 출연한 배우 윤주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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