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전도연, 공유 주연, 이윤기 감독의 <남과 여>가 지난 11월19일 크랭크인했다.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금지된 사랑에 빠진 기홍(공유)과 상민(전도연)의 이야기를 다루는 멜로영화로, 앞서 전도연과 이윤기 감독은 <멋진 하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필라멘트픽쳐스 <돌연변이>가 11월22일 촬영을 시작한다. ‘남자친구가 생선으로 변하고 있다’는 인터넷 괴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임상실험에 대한 이야기다. 제66회 칸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세이프>(감독 문병곤)의 각본을 쓴 권오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광수, 박보영, 장광이 출연한다.
이십세기 폭스 폭스의 2015년 상반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테이큰3>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포문을 열고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와일드>, 제71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버드맨>이 연이어 개봉한다.
팝콘필름 박진표 감독의 <오늘의 연애>가 11월9일 촬영을 마쳤다. 제대로 된 연애는 한번도 못해본 초등학교 교사 준수를 이승기가, 미모가 무색할 정도로 거친 여자 현우를 문채원이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