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4 <어 로즈 리본> 2013 <아메리칸 허슬> <리스본행 야간열차> <킬 유어 달링> 2012 <낫 페이드 어웨이> 2011 <핫 포테이토> <와일드 살로메> 2010 <이클립스> <미스터 나이스> 2009 <부기우기> <슈링크> 2008 <아웃랜더> 2006 <팩토리 걸> 2004 <스파르타쿠스>
TV시리즈 2010~2013 <보드워크 엠파이어> 2009~2010 <이스트윅>
잭 휴스턴의 증조부는 배우 월터 휴스턴이고, 그의 할아버지는 영화감독 존 휴스턴이고, 아버지는 시나리오작가 토니 휴스턴이다. 자신보다 유명한 가족 덕에 아직은 ‘잭’이라는 이름보다 휴스턴가의 사람으로 자주 소개되던 그는 지난해 자신과 이름이 같은 실존 인물을 연기했다. <킬 유어 달링>에서 잭 휴스턴은 미국 청춘들의 마음에 불을 댕긴 소설 <길 위에서>의 작가 잭 케루악이 되었다. 영화는 1950년대 미국 문학을 이끈 비트 세대 작가들의 이야기를 앨런 긴즈버그(대니얼 래드클리프)와 루시엔 카(데인 드한)의 우정보다 진한 사랑으로 풀어내, 잭 케루악이 활약할 틈을 그리 많이 내주진 않는다. 대신 미식축구 선수로 컬럼비아대학에 진학했고 상선(商船)에서 일한 적 있는 잭 케루악의 풍모는 잭 휴스턴의 건장한 신체를 통해 그럴싸하게 표현된다. <팩토리 걸> <아웃랜더> <이클립스>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다 <HBO>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수의사 리처드로 눈도장을 찍고 <리스본행 야간열차> <아메리칸 허슬>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최근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벤허>에 캐스팅됐다. 증조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잭 휴스턴도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꽉꽉 채워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