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비단길 김성균이 <명탐정 홍길동>(가제)에 악당으로 출연한다. 이제훈의 군 제대 후 첫 영화로 화제를 모은 <명탐정 홍길동>은 의적 홍길동을 사립탐정 캐릭터로 바꾼 영화로,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의 차기작이다. 11월 크랭크인 예정.
사나이픽쳐스 오승욱 감독의 차기작 <무뢰한>이 9월14일 인천 송도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강력반 형사 재곤(김남길)과 살인사건 용의자의 연인 혜경(전도연)의 사랑을 조명한 이 작품은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사담담 이종필 감독의 신작 <도리화가>가 9월10일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실존 인물인 조선 후기 판소리 대가 신재효(류승룡)와 그의 제자이자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수지)의 이야기다. 김남길이 흥선대원군 역으로, 판소리 명창 김세종에는 송새벽이 합류했다. 내년 개봉이 목표다.
하리마오픽쳐스 시나리오작가 천성일의 첫 영화 연출작 <서부전선>이 지난 9월5일 경기도 양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한군 병사 남복과 북한군 소년병 영광이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설경구와 여진구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