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대형’ 게스트는 없었지만 신작을 들고 전주를 찾은 한국 독립영화 감독들이 5월의 전주를 불밝혔다. <야간비행>의 이송희일 감독, <60만번의 트라이>의 박사유/박돈사 감독,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의 이상우 감독,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의 김경묵 감독, <악사들>의 김지곤 감독을 비롯해 ‘디지털 삼인삼색 2014’의 세 감독, 기요르기 폴피, 신연식, 박정범 감독을 만났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대상 수상자인 <공포의 역사>의 벤하민 나이스타트, 한국경쟁 대상 수상자인 <새출발>의 장우진 감독도 시상식 다음날 만났다. 5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씨네21>이 만난 감독들을 소개한다.